90년대면 이제 교련같은걸 하다가 과목이 없어져서 체육이나 도덕, 기술가정쪽으로 빠진 선생님들이 현역으로 남아있던 때라...

빌 게이츠님 언제 조종해주시나요

백신 섞어 맞으셔서 신호 수신기 활성화가 안 되셨습니다.

당구채로 엉덩이맞기는 최약체 아니냐.

낚싯대로 발바닥 맞아봄?

너가 제일 병신같아

-쿨-

그새끼 기침하면 전교생 달려들어서 밟아야 하는거 아님 ?

머리 커지고 나서 체벌좀 한다고 바뀔리는 없지

근데 그놈들이 속한 체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된다는게 핵심이지, 그걸 통해서 알아서 룰을 잘 지키는 나머지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린다. 쳐맞을 놈들이 고쳐질 거라고 생각하고 패는게 아님.

막상 그 질서유지라는게 때린 선생 눈앞에서만이라는게 문제임

선생 없으면 화풀이를 하는게 당연한 결과인데 선생은 자기 눈앞에 문제가 없으면 만족하니 더더욱 문제지

이미 WHO에서 체벌에 '아예' 교정 효과가 없음을 연구를 통해 발표하였음

https://www.who.int/news-room/fact-sheets/detail/corporal-punishment-and-health

그것만이라도 어디냐 그 선생 수업에서는 조용할거 아냐? 그 선생 수업에서 만큼은 공부하려는 애들한테 피해는 못줄거 아니냐

교도소의 실질 효과가 교화보다 격리인것만 봐도 안될놈들에 대한 체벌은 충분히 목표 달성이라고 본다

교정이라는게 가해학생 교정이니까 대부분의 개붕이들은 그거 관심 없고 피해자 예방하는걸 더 중점으로 보면 너 말대로 적어도 교사가 볼 수 있는 선에서는 안할테니까 효과있다고 말하는거지

근데 WHO 같은 공신력 있는 기구에서 "폭력이 교육에 효과가 있다"라고 발표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겠음? 실제로 폭력이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야.

그렇긴 한데 체벌과 학습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 가리지 않고 계속 있어왔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적이 없어

가장 공신력이 있고 큰 단체가 WHO라고 생각해서 언급한거야

학습에 관련해선 나도 체벌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근데 이 글은 학습이 아니라 교정이라서 다른 애들이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게 아닐까 싶음.

그쪽은 나도 정확히는 모름

근데 태형제도자체도 줄고있고 일단 체벌자체가 범죄율 증가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교정 효과도 있다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폭력은 교육책으로는 효과 없는거 맞는듯. 쳐맞는 애는 저거 맞았다고 갑자기 착해지는건 아니지. 근데 행동에 제약 생기는건 맞지 티가나지 않을 정도로 괴롭힘 수준 낮추거나 학교에 있는 애들 괴롭히는걸 포기하는걸로 선택지가 귀결되는데 적어도 피해자 구제는 되는거지.

순전히 문제는 음지에서 더 폭력을 행사한다는 부분임

트롤리 딜레마와 똑같음

교사는 폭력을 통한 눈앞의 방종을 막을순 있지만 더 큰 범죄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거임 교육학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아는데 거기에 책임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교사가 아니지

체벌을 줄였는데 오히려 학교폭력은 급감했고 청소년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학교폭력 및 왕따 등은 90년대에 비교할 바가 못 될 정도로 줄어들었고 매년 줄고있음

물론 시스템을 교정하는 방법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다른 방법을 논의할수는 있는데 교권증진을 요구하는 교사 집단에서는 단 한번도 체벌권한을 요구한적도 없고 논의한적도 없는데 오히려 학생도 교사도 요구한 적 없는 체벌을 요구하는건 그저 스트레스 해소용이라는 거임

교사들이 원하는 건 가해학생의 격리 및 올바른 지도행위에 대한 면책이지 체벌인 적도 없고 그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

말마따나 교실에 문제학생 즉각 격리조치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면 훨씬 수업진행이 용이한데 왜 교사의 시간과 힘과 스트레스를 모두 소모해야 하는 체벌을 채택하겠으며 왜 일반인들은 그런 교사의 수업권은 논의한 적도 없으면서 무작정 때리라고 하는 거냐는 입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