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파워라고 하면 하드파워의 딱 반의어로 군사력, 정치적 영향력을 제외한 종합적인 체급이라 생각하면 됨. 즉, 세계에서 이름 대면 알 수 있을 정도의 50개국정도로 생각하면 됨.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문화를 지니고 있고, 해당 지역, 혹은 세계에서 소득수준으로 방귀 좀 뀔 수 있고, 사회적인 특색이 있고, 뭐 그런 것들.

예를 들어 전 세계 길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프랑스에 대해 뭐 아는 게 있나요? -> 프랑스 요리 코코뱅! 르노자동차! 빠리지앵! 자유롭고 열정적인 사람들! 바람둥이! 담배! 엘랑스! 막 튀어나오는 것들부터 크로아티아에 대해 뭐 아는 게 있나요? -> 모드리치국! 체크무늬! 투혼축구! 우크라이나 -> 미녀 국가! 해바라기씨! 전쟁! 러시아 -> 불곰! 도스토예프스키! 차이콥스키! 보드카! AK! 미녀! 인도네시아 -> 나니고랭! 이슬람! KF-21 사기치는 새1끼들! 하면서 피상적으로나 구체적으로나 뭔가 튀어나오는 국가들일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부르키나파소에 대해 뭔가 아는 게 있어요? 물어보면 그게 뭔데 씹1덕아 소리 들을 게 뻔하지. 그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