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있는 장비 문제로 본사 엔지니어가 한국에 옴
몇일 붙어 지내면서 든 생각
1. 내가 영어를 존나 못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같은 팀원은 외국에서 유학하다 와서 그런지 진짜 유창하게 말하는데
들리기는 대충 들리는데 한마디 꺼내기가 그렇게 어렵더라
2일 동안 옆에서 무슨 말을 꺼내려고 하면 그게 너무 어려워서 침팬지가 된 기분이었다
해외여행은 몇번 다녔었는데 이번만큼 영어 실력이 모자라서 난처했던 적이 없었던거 같음
영어 회화 공부해야겠다고 마음 먹음
2. 복지 미침
2주 연달아 쓰는 여름 휴가가 법적으로 보장됨 걔네 회사는 여름 휴가 5주
gdp 11만 달러(한국 3배)
집 사진 보여줬는데 진짜 전원 농가 같은 분위기
같이 술 마시면서 재택 얘기도 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오고 날씨 안 좋으면 재택, 날씨가 무난하면 출근이잖아?
걔넨 날씨가 좋으면 재택, 날씨가 안 좋으면 출근한다더라 재택 찍고서 집 마당에서 햇빛 쬐야 한다고
3. 되게 심심한 나라 같음
같이 밥 먹으러 갈 때마다 '너네가 스위스 가서 이 정도 음식점 열잖아? 너 바로 부자될 수 있음 ㅇㅇ' 계속 이랬는데 립서비스인지 모르겠지만
음식점들은 맛 없고 비싼데다, 집 사진만 봐도 뭔 시골같은 느낌이었음
취미도 낚시, 스키라고 하고 인구 천명이면 도시라고하고
자연환경에서 느긋하게 사는거 아니고 도시생활 익숙해졌으면 피곤할거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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