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근현대사 최고 천재로 이회창을 뽑는데

내 생각엔 노무현임

고졸로 당시 사시 합격 50명 시절 뚫은 것도 전무후무한 일이지만

노빠 색히들이 역겨운게 노무현 정치행보를 신격화하고 신앙시해서 뭐 얘기만 하면 욕하는데

노무현은 당시 다른 정치인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삼김시대 이후를 생각했던 것 같음

그러니까 삼김 이후 첫 대통령을 본인이 차지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인 듯

그러니까 노무현에게 지역주의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이용'할 대상이었음이 분명함

지역주의는 어차피 기본값임 삼김 이후는 지역이 중요한게 아니라 결국 세대갈등이나 경제갈등이 투표로 드러남

실제로 노무현은 2002년 대선이 세대투표,경제투표로 갈 걸 캐치하고 대선 출마를 결심한 듯

이회창은 젊은 세대에게 약하고 서민층에게도 약한 대선주자라 그 빈공간을 먹으면 충분히 경쟁 가능하다고 판단한 듯

예전 글같은거 찾아보면 대의나 원칙 이상주의자의 모습보다는 전략가의 모습이 더 보이는 듯 천재과임

유일한 청문회 스타로 떠오를 수 있었던 것도 다른 정치인들과 다르게 80년대부터  미디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있었고 정치인도 연예인처럼 본인을 세일즈해야지 당에서 권력을 차지하는게 중요한게 아님을 알았던 듯

2005년도의  " 권력은  이미 시장으로 넘어갔다" 발언도 거의

20년은 앞을 내다본 발언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