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님은 그렇게 대한민국 최고의 육개장 프랜차이즈 사장님이 되셨다네요...참 다행이죠? (눈물을 훔치며)

식객이 2002년부터 연재되었고 이 육개장 에피소드가 40화니까 비교적 초창기 에피소드인지라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일임. 그거 가지고 "요즘 누가 저러냐?" 라고 딴지 걸 필요는 앖을 것 같음. 요즘에야 안그렇지만 그때꺼지만 해도 집에서 잔치 음식이나 상갓집 음식 직접 하는 경우가 없지 않았음.

그리고 집에 치매 환자 있는 집들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고 고생함. 진짜 저 에피소드에 나온 할머니 행동 보면 진짜 치매환자들이 흔히 하는 행동들임. 왜냐하면 우리 할머니가 진짜 똑같이 하셨거든... 밥 먹고 뒤돌아서서 배고프다고 하고, 어머니한테 욕하고, 가족 못알아보거 소리지르고, 벽에 똥칠하고... 게다가 덩치도 크셔서 몸 추수리려면 거의 내가 전담해야했음. 그나마 저 할머니는 가끔 제정신이라도 돌아오셨네...

볼 때마다 저 며느리 대단해 진짜

며느리한테 사리나오겄다 ㅠ

구수한 청국장 같은 만화 요즘시대에 보긴엔 역할지 몰라도 구수한 맛이 일품임

며느리가 생불이네

할머니가 정신이 멀쩡할 적에 며느리한테 얼마나 살갑게 했으면 저런 꼴 다 감내해가면서 돌봤을까 싶어

순두부 찌개 가격보는데 3500원이면 20년도 더된 스토리일텐데 지금감성으론 이해못할것도 있겠지만 항상 보면 슬퍼

진짜 식객은 볼때마다 사람 냄새나는 만화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진짜 지게 마렵네 ㅋ

댓글들 분위기 보면 보통 만력이 아니다

흡입력이 굉장함

며느리 천사누;;

이거 보고 페미하기로했다

며느리가 부처지

캬~ 이게 만화지. 네이버웹툰에 찌든눈이 정화되네ㅠ

지금보니 세월이 느껴지긴 한다 이젠 고추기름 우삼겹이 당연한 시대가 왔으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