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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의 꿈 못다 피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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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20240405500130

 

 

단짝 성호가 떠난 지 10년이지만, 사제의 길을 향해 걷는 심 부제에게 성호는 여전히 곁을 함께하는 친구다. 그러나 친구의 몫을 대신 지고 간다는 생각은 없다. 심 부제에겐 이 길을 기쁘게 가는 것, 그게 성호가 바라는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누구보다 성호와 단짝이었던 심 부제이기에 안다.

 

심 부제는 “만약 성호가 사제의 길을 걸었다면 아마 누구보다도 잘 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친구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예수님이 제 인생의 롤모델이시지만, 성호는 또 다른 롤모델이었다”고 말했다.

 

“가난하고, 고통 받고, 버려지고, 또 슬퍼서 울어야 하는데 울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 곁에서 때로는 같이 울고, 때로는 위로하고, 또 그 안에서 다시 웃을 수 있게끔 힘을 주는 사제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제게 많은 신부님들이 그래주셨듯이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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