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의 득표율 격차는 6.62%포인트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역구 전체 의석을 놓고 볼 때, 국민의힘 90석은 35.43%에 그쳤지만 민주당 161석은 63.38%에 해당됐다. 의석수 비율만 따지면, 27.95%포인트 격차가 난 것이다. 국민의힘이 지역구 단위로 득표 1위만 국회의원이 되는 ‘소선거구제의 함정’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위 후보가 아무리 많은 표를 얻더라도 1위 후보를 꺾지 못하면 사표(死票)가 되는 것이 소선거구제다.
특히 민주당은 총선 압승을 통해 높은 ‘정부 심판론’을 확인했지만,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이 국민의힘 후보를 찍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권역별 득표율을 비교해 보면 이 같은 흐름은 더욱 명확하게 확인된다. 모두 122석으로 총선 최대의 승부처로 꼽혔던 수도권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664만4771표(득표율 44.38%)와 803만52표(득표율 53.62%)를 얻었다. 양당 간 득표율 격차는 9.24%였지만,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의석은 19석에 그친 반면 민주당 의석수는 102석으로 국민의힘의 5배가 넘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88796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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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망고
소선거구제를 이해 못하시는글
novellll
아니 근데 무섭긴 하다 저래도 44퍼
정성스런쌉소리
두유노사표?
보라사과
차라리 이런 기사가 낫다
4.xx% 차이났는데 의석은 배로 차이난다고 소선거구제가 이제와서 문제인것처럼 하는 기사가 몇개였는지
강유
0.7퍼차로 이겨놓고도 긴장 안하는데 5퍼차로 이긴 야당이 왜?
Junkers
ㅇㄱㄹㅇ
협치따윈 개나 줘버려도 무죈데?
야그걸믿냐
저능아 2찍이 44프로나 있다는거 아니야 무섭지
저능한 애들때문에 나라망할까봐
앙겔루스노부스
김종민, 윤종오, 노정현 + 만주당 불출마분 하고 개씹준석 최경환도 마저 정산해보지? 크게 변하진 않아도 만주당이 더 늘어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