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남자가 봐도 자꾸 눈이가는 존잘들
각종 매체에 나오는 존잘들 볼때마다
저런 얼굴로 살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함
사실 나도 못생긴 얼굴은 아니고
그냥 저냥 봐줄만한 얼굴이거든?
학창시절에 전교에서는 아니여도
반에서는 잘생긴 친구로 기억되는
사회생활하거나 모임활동하면
주변 사람들한테 심심찮게 잘생겼다는
이야기 듣는 그정도
주말에 나가놀면 열에 일곱여덟번 정도는
어떻게든 여자랑 노는 딱 그정도
물론 엄청난 노력이 수반된다는 가정 하에
롤 티어로치면 골드 1-2 ~ 플레 4~5쯤 될려나
그런데 롤 해본 친구들은 공감할거야
플레 상위티어부터는 하위티어랑 엄청난 갭이
있다는거
다이아, 마스터, 챌린져
어차피 진짜 연예인급 천상계는 너무 비현실적이니
부럽지도 않고
마스터도 필요없다
다이아 중상위티어
딱 그정도만 되도 일반인수준에서는
진짜 손에꼽는 존잘이잖아
그정도만 되도 삶이 얼마나 즐거울까?
나정도 되는 얼굴만 해도
사회생활하면서 외모때문에 사소하게
득 보는 경우도 많이 경험했고
종종 주변 지인들한테 부러움 사기도 하고
하는데 말이야
그래도 여자만나려면
관리도 열심히 해야하고
내쪽에서 적극적으로 제스쳐가 있어야지
결과가 나오는 수준인데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자연스럽게 여자가 꼬이지는 않는 딱 그정도
그런데 남녀관계가 역으로 바뀌는
특정구간을 넘어서는 존잘러들 있잖아?
얼마전에 어쩌다 정말 잘생긴 형이랑
몇일 붙어놀았는데 그 형 나이가 35살이거든
30대 중반 아재인데도 대학홍보대사 하는
이쁜 여대생이 손 벌벌떨면서 와서 번호알려달라
하더라
그거 보면서 전날 헌팅하러 열심히 뛰어다닌
내가 얼마나 초라해보이던지
나도 그렇게 한번 살아보고 싶다
서강준 차은우 이런 연예인말고
BJ김인호 처럼 딱 일반인 최상위수준
그정도 얼굴 될수있다는 가정이면
20억vs얼굴 난 얼굴 고를수있을듯
흙수저라 그 이상이면 그냥
돈이겠지만
그래서 올해나 내년에 눈 수술 하려구
물론 그래도 내가 원하는 존잘러가 될수는 없겠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낫겠지 기대하고 있음
17개의 댓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5509 | 주식 시뮬레이션이나 어플,사이트 있어? 1 | 7bbb7248 | 4 분 전 | 9 |
405508 | 수원역 부근 소개팅 고기집 추천좀 ㅜ 2 | 903aa32e | 22 분 전 | 47 |
405507 | 한국인이 연애하기 쉬운건 독일일까 캐나다일까? 12 | 1e8ab561 | 33 분 전 | 87 |
405506 | 보험 쉽게 가입 잘 해주는데 없냐 온통 이상함;; 5 | 11aef7e3 | 41 분 전 | 83 |
405505 | 남친이 시간 갖자해서 연락 안한지 이틀째인데 13 | 56150316 | 41 분 전 | 205 |
405504 | 내가 아스퍼거 (비하발언 말고 진짜 아스퍼거) 같아서 고민 17 | a7897657 | 43 분 전 | 86 |
405503 | 사랑은 외모로 하는 이유 71 | afc29ced | 49 분 전 | 155 |
405502 | 여름너무시러 1 | 0832ee4d | 1 시간 전 | 21 |
405501 | 일본호텔에서일해본 닝겐있냐? 6 | 4e699ce5 | 1 시간 전 | 103 |
405500 | 벽지 고민 4 | a9fef245 | 1 시간 전 | 47 |
405499 | 애들아 힘들땐 어떻게 풀어? 7 | d2889f1a | 1 시간 전 | 73 |
405498 | 취준이 오래되거나 취업을 포기한 상황인 개붕이들 있음? 13 | ebd2a36b | 1 시간 전 | 163 |
405497 | 개붕이들은 자기 삶에 완전히 만족해? 7 | 89675612 | 1 시간 전 | 72 |
405496 | 여자 동기한테 어디까지 들이대야 할까 7 | ff334756 | 1 시간 전 | 177 |
405495 | 님들 회사 아직 1달도 안됬는데 이번달에 어머니 기일날이 돌... 16 | 50d080c4 | 1 시간 전 | 136 |
405494 | 알고보니 여자친구 미드성형 한거였음... 23 | 1572ac74 | 2 시간 전 | 556 |
405493 | 3500 erp vs 3000 솔루션 추천좀 1 | 9498ccc9 | 2 시간 전 | 67 |
405492 | 점점 근무시간 = 생산성이 아닌거 같은데 특이점이 오려나 2 | 3fa5e28f | 2 시간 전 | 128 |
405491 | 면접 준비 처음하는데.. 7 | 4f2230c5 | 3 시간 전 | 207 |
405490 | 소개팅 소개팅하니까 2 | 4f91e270 | 3 시간 전 | 244 |
db5e9de6
신기하네 보통 어느정도 놀아보고 나이좀차니까 이런생각 안하게되던데
8986d45b
와 아재 조오오온나 잘 생겼나보네..
057be24f
보통의 남자인생으로 살아보면 30대쯤부터는 능력과 돈이 생기면서 외모는 조금 등한시하게되는데 아직까지 거기 머물러있는거면 자기개발쪽에 관심이 없는듯
19c6de78
그니까 ㅋㅋ... 30대 중반 넘어가면 외모가 다 뭔 상관이냐
자기가 외모로 먹고 사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면
능력 키우기도 정신 없는데
76c95f71
그 얼굴에 눈 수술을 하겠다고? 좀 아쉽네 그건
83abfcfb
외모도 중요하고 다른것도 중요하고 그런거 아니겠나
b15bbf84
뭔가 착각하나본데 사람이 꼬이면 필연적으로 이상한 사람도 많이 꼬임 여자나 남자나 똑같음 각자 리스크를 지니고 사는거지 그런거에 아무 신경안쓰고 생각없이 살거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런 사람은 보통 사기나 무고로 인생 조기종결당함
057be24f
이거뭔가 뼈때리는말이네.. 예쁜 꽃에 꼬이는게 나비와 벌만있는건아니겠지 해충들도 있다는사실을 알아야겠네
d265091a
정작 인생에 불만만 가득하고 감사는 없는 찐따들은 그런거 신경 안씀. 아니 신경 그 상황을 공감하고 이해할 지능이 없으니 불행 늪에서 못 빠져나오는 거임
039006dd
이거 맞다... 그래서 각자의 삶을 겉핥기식으로 판단하면 안됨
45d5e6bc
존잘남 > 존잘여 > 그냥여 > 못여 > 그냥남 >>>> 못남
아닐까? 라는 내 개인적 생각이 있음
58ee82eb
뭔느낌인지 아는게, 나도 너랑 티어가 좀 비슷한 편인 것 같거든.
잘생겼다는 이야기 꽤 주기적으로 듣고 분명 행복하다고 느끼다가도, 저런사람 보면 헉 하고 좀 벽느껴지는게 있음.
근데 위에 자기개발 얘기 한 개붕이 말이 맞는게, 나이먹을수록 이게 점점 더 의미가 없어져.
능력이 좋고 못생긴 사람들이야 그 존잘 아재형님 같은분들 부러워 하겠지만, 결국 나이가 먹을수록 외모는 어쩔 수 없이 늙고 예전보다 못나지기 때문에, 능력으로 '멋있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범위가 넓어지거든.
물론 존잘남에 능력까지 ㅈ되는 사람이면 정말 대단한 거고, 또 그런사람에게 질투를 느끼고 열심히 한다면 OK인데, 그냥 얼굴만 보고 그럴필욘 없어.
그리고 술집이나 헌팅하는 곳은 소위말해 어린 사람들이 많이 노는 곳이고 당연히 얼굴만 보고 인기 많겠지.
근데 결혼에 뛰어드는 나이인 20대 중/후반만 되도, 여자들이 존잘남보단 훈남에 성격 잘 맞고 열심히 사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
내말이라고 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내가 살면서 느낀건 그렇다.
871e953e
질투 느끼지말어
이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부분도 부족했구나 하고 깨닳을때는 늦음
86fdcc56
너무잘생기잖아? 스토커에 그 음료에 생리혈 타맥이고 협박하고 이젠 그게 안되면 허위 성폭력 신고도 라고 난리임.. 나 아는지인 그래서 연예인급인데 사람 멀리하고 아싸되더라 남잔디.. 다 일정 평균에서 벗어나면 난리임.. 그냥 그러려니 혀
97a28f58
진짜 김인호 정도면 얼마나 쉬울까
a7d5b9e8
그 잘생긴형 누구닮음? 개존잘인갑네
15d1a53a
꼴값떨고 앉아있네 그럴시간에 일이나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