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당 잘배워야겠네요

와씨발숫닉

이 아저씨는 10년도 전에 갔다 왔는데 그땐 가평 3 야수교로 갔었다

그 당시엔 상색과 하색으로 나뉘었었는데,

상색은 구 막사, 하색은 신 막사로 되어있었고 난 상색으로 갔었음.

아무튼 야수교 첫 주에 내 기수들 모아 놓고 설문조사로 내 운전 실력은 어떠한지 묻는 설문조사를 통해, 대략적으로 비슷하다고 한 그룹끼리 묶어 놓고 조교 배치해서 영내 에서 운전 실습 시켜보고 잘하면 본전, 못하면 나락 행 이라는 느낌이 강한 교육이 있었음.

난 그땐 솔직히 적어내서 중형차 운전병 면허를 땄음.

당시 내 동기는 운전 잘한다고 구라쳐서 판문점 소형차운전병으로가게됨 ㅋㅋㅋ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사회나와봐서 느낀건데 조금 더 구라를 맛깔나게 쳐서 대형차운전병 할껄 싶다...

지금도 이 제도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당시에 존재했던 전역 후 사회 나와서 군 운전 경력 인정을 통한 대형면허 자동 취득이라는 개꿀특이 있었거든

1보 한큐에 따고 아빠차로 좀 연습만 몰아본 실력인데 야수교에서 잘 될진 모르겠네요 ㅋㅋㅋ

가기전까지는 연습많이 해놔 차폭감 익히는거, 바퀴 위치에 따른 차각도

그리고 자대 가면 당직대기라는걸 하게 될텐데 쉽게말해 부대가 운영하는 택시이고 부대사정에 따라 휴가자 출발, 복귀, 업무차 운행 등등 하는거야

나중에 짬좀 차면 간부 동승 하에 영외 나가서 바깥음식 존나사먹고 그랬던 추억이있었음

아무튼 그랬음 지금은 핸드폰까지 합법이지만 그땐 CDP도 검사받아야했고, 내가 듣고싶은 음악,책도 제출해서 검사받고 통과해야 음악 들을수있었음

지금은 좋아보이더라

그리고 훈련할때 일반 알보병보다 더 좋은게, 차 내부에서 쉴수가 있음.

뭐든지 상황에 따른 케바케가 있지만, 좋은 간부를 만나냐, 좆은간부를 만나냐에 따른 차이가 존나게 크지만, 네가 알잘딱깔센으로 일 잘하는 놈이면 웬만해선 다 봐줄거임.

차 내부에서 쉴수가 있다 ?

= 겨울철에 시동을 걸수도 있어서 따듯하게 유지할수가 있다

= 훈련전에 미리 사재기한 부식을 차량 내부에 짱박아둬서 몰래 먹을수있다

= 다른 사람들보다 더 편히 쉴수가 있다

물론 재수가 좋아야해

자대가서 네가 어떤 차를 몰지 모르거든.

내 경우에는 5분대기조 차량 k-311A1을 몰았는데 나름 괜찮았음

운 좋길 기대해라 그냥

운전병 절반은 운전 아닌 다른 잡일 한다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