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30대 초반 동갑 회사에서 만낫음
안지는 좀됐고 사귄건 이제 10일됐나?
서로 집안이 어떻고, 학벌이 어떻고(난 대졸 여친은 고졸), 키는 내가 170후반72 이고, 여친은 150초반에 통통한편.
이번에 사귀면서 서로 모솔탈출했음
근데..
어머니가 굉장히 맘에 안들어하신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냐? 아니고 그저 내가 너무 아깝고 눈낮다그러고 어디가서 아들이 연애한다고 말도안한대 쪽팔린다고
학벌도 나보다 낮다고 별로 안좋아하고
그러면서 서로를 위해서 시간아깝게 만나지말고 그냥 정들기전에 헤어지라고한다
만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건맞는데, 이게맞는거임? 그냥 사귀기만하면 안되는건가? 진도는 야스하지도않았음..
왜 이렇게 맘에 안들어하는지 모르겠다..
여친한테 자꾸 못생겻다, 뚱뚱하다 키가작다 학벌이 낮다 하면서 자꾸 까내려대서 어머니랑 전화로 한바탕 싸웠음
내가잘못한거임? 대체 뭐가문제길래 이러는걸까?
다시한번 쓰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게 절대아님.. 그냥 사겨본다는건데
너무 두서없이썻다.. 어머니를 어떻게 설득시켜야할까? 내가 눈이 낮은건가
3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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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9eb882
니가 강하게 나가야함
이여자 아니면 안된다고
18c3ca50
알았다..고맙다..
2fff4429
?????????
18c3ca50
나도그래 어제 그래서 머리너무아프더라 진짜
2fff4429
???????????
cd008748
어머니가 여친보고 뭐라하는거라고?사귄지 10일됐는데 어머니를 뵌적이 있음?여자가 안튄게 용한데
18c3ca50
없음. 그냥 전화로만 이렇다저렇다 말하니까 맘에안들어함
cd008748
그걸 왜 굳이 말해주냐 것도 이해안되네 설득할 생각을 왜 함 니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지
18c3ca50
그렇게 생각할줄도 몰랐지 평상시에 이것저것 말많이하는편임
31855fae
서로 맞으면 걍 밀어붙여야함. 간섭도 적당히해야지..
18c3ca50
그지? 내가 잘못된게아니지? 하..
1c01577b
머 본인이 연애좀 하겠다는데 부모가 뭔상관임
18c3ca50
맞아..대체 왜그러시지 슬프다..
e83c1c1e
걍 신경안써도됨
18c3ca50
나도그래서 그냥 담엔 이런얘기 자체를 안하겠다고 말하긴했음
fce5ed1b
중요한건 니 마음이지
나는 설득같은거 안함 그냥 통보임
18c3ca50
경험이 없어서 그랬나봐. 이제부터는 그냥 사귄다 만다 이것만말하고 그래야겠다
4ffd7944
개붕이 집 겁나 잘사나봐?
18c3ca50
아냐 그냥 어딜가나있는 중간쯤있는 집안임
4ffd7944
개쩔게 잘사네 중간층 겁나 높은걸로 아는데 어머니가 따질만하다고 본다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서는 너가 하는게 맞는데 너가 집안 덕 보고 이태 살아왔으면 일정부분 들어야한다고 봄
부모로부터 완전 독립했을때나 상관말라고 하는거임
257e1ae1
애도아니고 평소에 너무 이것저것 말 하지마라..
18c3ca50
늘 가까이 지내와서 그랬나봐 이건 내가 앞으로 조절해야겠음
2ea76901
결혼할때 힘들겠네
18c3ca50
결혼은 좀 다르다 생각하긴해. 일단 사귀고하는거니 그건 좀더 뒤에생각할..라고그랫는데 피곤하긴하겠다..
1746d3b6
어머니가 자기 객관화가 안되셨네 ㅋㅋㅋ
f847d609
30대 모솔 아들을 너무 높게 평가하시네…
0ec2d9f8
나도 비슷한 경험 있음.
결국 헤어지긴 했는데 엄마랑 반년 넘게 대화 안함.
인간적으로 실망해서.
그뒤로 연애 할때는 한 1년 되도록 알려주지도 않음.
소개팅 받으라고 독촉하길래 그제서야 연애 오픈 함.
그때가 9월인데 무슨 점 보고 오더니 올해 결혼 못하고 내년에 결혼 하면 이혼수가 있다더라 하면서 당장 올해 결혼하라고 들들 볶길래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밥먹다가 젓가락 집어던지고 대판 싸움.
집에 있던 부적, 염주 이런거 싹 갖다버림.
엄마 화병 나서 쓰러졌는데 솔직히 업보라고 생각 들더라.
18c3ca50
어 나진짜 개붕이 말에 너무공감된다.. 인간적으로 너무실망했어 어머니를 하..앞으로는 진짜 말도 안할라고
8daae971
30대 초반 모솔 현실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려...
18c3ca50
어머니는 내가 모솔인거 알고있을걸?
8daae971
왜 모솔이였는지 솔직하게 말하라구.
이유가 있을꺼 아냐. 니 내적인 얘기를 하라고.여자한테 말을 잘 못한다던가.
부모님은 보통 내 아들 아들 하면서 모태솔로여도 아직 좋은여자를 못 만나서 그렇다하면서
외적 귀인을 해버리니까.
18c3ca50
아...알겠어 참고가됐다
74bf41ee
나이 서른 넘게 먹고 그런식으로 엄마 눈치를 보는 너가 레전드다
a665cf9d
결혼 준비 / 결혼 후에 시월드 본격 오픈하겠네 ㅋㅋㅋㅋ 지 아들이 세상 최고인 시어머니라.
08095e1c
나도 비슷하게 이거 겪고,
아 우리 어머님은 훌륭한 인격체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시어머니구나 싶어서 그뒤로는 썸타던 불타던 이야기 안함, 진짜 뭔소릴 들어도 결혼해야겠다 싶으면 이야기 할라고.
연애 결혼을 안하셔서 그런지 몰라도, 자식이 사랑하는 사람 깎아내리면 자식도 깎여나간다는 사실을 모르심
7c839670
너 이름박수홍임?
1052445c
아들이 모쏠인데 엄마가 아들의 가치를 너무 높게보는거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3086836
신경쓰지말고 너가 줏대있게 보여줘
학벌이 어찌됏든 같은회사면 벌이도 비슷하겠구만
d135e3f0
초반에 너무 여자친구에대해 말 안하는게 좋을거임
근데 30살넘어서 모쏠탈출했으면 나같아도 신나서 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