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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지 않는 굴레

c93ba384 2024.04.07 82

작년 12월쯤부터 알게 되었는데

엄마가 변했다는 이유로 아빠가 힘들어하고 있다.

겉으로는 문제 없다 엄마는 여전히 나한테 잘해주고 겉으로 보기에는 아빠와의 사이도 좋아보인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는 일이 많아졌고 물론 그만큼 일도 더하고 프리랜서 처럼되어 여러 활동에 참여하시는거 같다

근데 주말에도 모임있다고 나가고 전화도 안받고 외박하는 일도 있고

뭐 여러가지 일이 있나보다

아빠는 계속 나한테 전화가 와서 혹시 엄마 연락해봤냐 혹은 연락 왔었나라고 물어보고

나는 그럴때마다 듣기 싫고 알고 싶지 않으며 그래도 아빠의 마음이 이해가 되기에 답장을 주고 할 수 있는한 도와주려했다

근데 지금껏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냥 무한의 굴레다

아직 23살인 나한테 이런 일들을 걱정하게 만드는 부모님이 미우면서도 아빠의 마음이 이해 되어 나는 아무것도 할수가없다

내가 할 수 있는게 대체 뭐가 있을까 

어제도 아빠가 술먹고 나한테 전화와서 폭언아닌 폭언을 했다

그리고 오늘 또 사과 했다 지친다 

공부하다가 전화 받고 그냥 울었다 대학교 스트레스로도 폭발할거 같은데 오늘 또 이 잊고싶은 이야기 때문에 감정을 추수를수가 없다

대체 둘사이에 무슨일이 있었기에 집안이 이꼬라지가 된걸까 

아빠는 해결되지 않는 이 일을 하소연할사람이 나밖에 없다면서 나에게 이야기하고

나는 그 풀 수 없는 문제를 듣고만 있다가 오늘 한마디를 결국했다

돌아오는 말은 내가 얼마나 힘들면 이런말을 너에게 하겠냐 너밖에 들어줄 사람이 없다

나는 뭐 어떡해야 하나 

그냥 눈감았다 뜨면 죽어있었으면 좋겠다 딱히 미련도 없고

내가 나약해서 이런 생각이 드나보다 앞으로 사회는 어떻게 나가서 살지 

그냥 삶이 고통이다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그냥 대학교 그만두고 가만히 집에 있고 싶다 그냥 기계처럼 일하고 아무 생각없이 살고싶다

또 울것 같다 그냥 멈출수가 없다 생각ㅇㅇ를

1개의 댓글

bf68630e
2024.04.07

뭐라는거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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