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동안 계속실수하니까 혼나고 일을 잘못배우는것같아서.. 성격도 좀 어리버리하고 남한테 주눅들어있음.. 강박증같은거도있고

말하는 걸로 봐서는 경계선이니 저지능이니 그런게 아니고 걍 일머리가 없는 편인듯?

내성적에 불안이나 강박도 있어서 더 그런거 같고

일머리가 심하게없는것같어

실수할까봐 노트에 싹다적어서 헷갈릴때마다 보면서했는데

그래도 실수하고 사수들이 아직도노트보면서하냐고 그러구

디자인할때도 도구들같은거는 잘못외우고

감각같은거로만 일했는데.. 뭔가 레시피를외우거나

디테일한것들이 안되니 계속혼나니까

다른분들은 잘하는데 나는 습득하는게 너무느린것같음..

뭐 그럴수도 있는데 근데 검사 받아본들 딱히 달라지는건 없음

진짜 경계선이면 뭐 어떡할래? 아 내가 경계선이라서 그랳구나 그거 밖에 없음 약이나 치료나 그런거 없어 경계선은 병이 아니니까

반대로 경계선 아니고 지능지수 평균이다라고 나오면 또 뭐가 달라짐 너 지금 일하는 능력이 갑자기 올라가지도 않음 그냥 아 내가 경계선 정도는 아니구나 싶지 근데 그게 더 안좋지 않냐 경계선도 아닌데 실수 잦고 일머리 없으면 더 좀 그렇잖아?

검사 받는다고 잘못된건 아닌데 스스로를 옥죄지 않았으면 함

내전공일 아니면 단순알바자리인데도 실수가많아서 노력해도 10개중에 2~3개는 항상 실수하는것같음 그리고 성격이좀 심하게 내성적임.. 오래된 식이장애랑 대인기피증도 있었고

그니까

그런 것들이 있다고 싸잡아서 탓하면

편하잖아?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라서요

그래서 못하는 거에요

얼마나 편하니 그치?

글쿠나 나만 계속 실수하니까 지능이낮은건가 싶어서..

꼰대들이 말하는 노오오오오력 같은 거 말고

실수를 안 해보려고 스스로 뭔갈 바꾸고 해봤어?

그런 것들 사소하지만 작은 습관들이 진짜 중요한 거야

거창하지 않아도 되니까

내가 집중하고 실수하지 않을 루틴 같은 걸 연구해서 적용해봐

이건 뭐 엄청난 실행의지의 노력이 필요하기 보단, 이거저거 해보면서 찾는 발견의 노력이 필요함

정신과가서 말씀드리면되는거지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