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현재를 반영하는게 아니라 미래를 반영하는 거임.

따라서 유가가 설사 200불을 찍어도 그게 일시적이라고 판단되면 주가의 상승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

주가가 200불은 아니지만 상당 기간 높은 가격이 유지된다고 판단되면 주가가 더 상승할 테고, 일시적이라고 판단된다면 상승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

그건 본인이 판단할 수 밖에...

그리고 정유주들이라고 퉁치는데, 보통 업스트림, 다운스트림을 다 퉁쳐서 정유주라고 하는 거 같음

지금 보면 큰 회사들, 엑슨모빌, 쉐브론을 필두로 대략 시총 30조 이상 되는 회사들은 많이 올랐는데

소형주들은 별로 안 오름

유가가 장기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거 같으면 업스트림 소형주 투자도 괜찮아 보임.

다시 말하지만 본인의 판단임.

일단 나는 회사가 성장했다고 봄 유가 100달러 였을때보다 지금 유가 기준에서 대부분의 회사들이 재무제표도 좋고 주주 환원도 좋아졌음

유가가 100달러를 넘었던 21~22년에 많은 정유사들이 부채도 갚고 재정상태가 향상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봄. 3년 전 80불이랑 요즘 80불이랑 비교하면 수익성은 요즘이 더 좋음.

다만 미국 정유사들 중 많은 정유사들이 여전히 전고점 회복 못함. 중소정유주들은 여전히 -20%, -30%씩 처박혀 있고 엑손도 고점 회복 못했고 쉐브론은 고점 근처도 못가는 중. 최근 정유섹터 랠리는 여러 정유사들이 같이 오르기도 했지만 필립스66, 발레로, 마라톤 등 다운스트림 정유사들이 신고점 뚫고 달린게 원인이고...

ETF로 접근 중이면 걍 이대로 ETF 접근을 추천함. 중소정유주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분명 큰 수익을 안겨줄 수도 있지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는 손대지 않는게 좋을듯. 일단 정신건강에 안좋음. 중대형 정유사들이나 종합정유사들이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