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곳이 명목상으론 대기업이지만 점점 나락을 향해 가고있는 직장임

그래도 망할일은 거의 없는 곳인데 다른 돈많이 주거나 복지좋은 대기업으로 탈주가 시작된지 5년이 넘은거같음, 이직사관학교라는 별명까지 붙을정도임

점점 입사 커트라인이 낮아지면서 요즘 들어오는 신입들 보면 어리버리한 애들이 엄청 많아졌더라

자기가 맡은 업무가 있으면 전체 프로세스를 파악하고 왜 이런식으로 일처리를 해야하는지 궁금증도 가지면서 일을 해야하는게 맞다고 봄

근데 요즘 들어오는 애들 대부분이 왜 이렇게 작업을 하는지 궁금하지도 않거니와 똑같은 일을 4번,5번 알려줘도 이해를 못하고 모르는 애들이 존나 많아졌어

물론 신입이라 그럴 수 있지, 첨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겠어 라며 계속 알려주는것도 1,2년이지. 그 이상 넘어가면 존나 답답해 뒤지겠음

이래서 그 사람들이 다른곳으로 이직했구나 이직못한 내가 병신이지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