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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대파 가격은 ‘돌발 질문’이었다…‘정쟁 비화’ 웃긴 일”

범죄 프로파일러 출신의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가 최근 정치권을 떠들썩하게 만든 '대파 가격 논쟁'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 이수정 후보는 자신이 실제로 매일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 가정주부라고 설명하면서 이 논쟁이 '정쟁'으로 비화되는 상황에 대해 "웃긴 일"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27일 디지털타임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애당초에 그런(대파 가격) 질문을 한다고 돼 있지 않았었다"며 "사회자의 '돌발 질문'이었고, 저는 지금 유세를 하느라 정신이 없어 방송 당시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논쟁' 자체가 뭔지 정확히 모른 상태였다"고 항변했다.
 

그는 "저는 대파 한 단에 몇백원이라는 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저는 맨날 실제로 장을 보러 가기 때문"이라면서 "대파 열 대가 한 단인데 그게 875원일 리가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래서 대파 단위를 말로 주고받고 하다가 와전이 돼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당시 지상파가 아닌 유튜브 방송이었고 사회자와 가볍게 서로 농담처럼 주고받은 말이었는데 기사화가 됐다. 근데 그날 방송에서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대파 논쟁이 아니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해당 방송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이 마트에 가서 반짝 세일을 하는 대파를 한 다발 산 걸 알게 됐다"며 "보통 마트에 가면 한 단이 2500~3500원 정도 한다. 대파 같은 경우는 금방 녹기 때문에 이틀 이상 두고 판매할 수가 없다. 그래서 1/2 가격 정도로 반짝 세일을 할 수도 있다. 만약에 대형마트에서 재고가 쌓여있다면 2500원보다 훨씬 더 싼 몇백원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그렇기 때문에 대파 한 단에 가격이 몇백원이었던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얘기였구나' 하는 걸 뒤늦게 알게 된 것"이라며 "대파 가격을 두고 지금 논쟁이 되고 있는데 가정주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쟁'으로 비화 되는 게 웃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민생이라고 하면서 대파값을 가지고 이렇게 논쟁하는지 저는 이해가 잘 되질 않는다"면서 "저같이 매일 장을 보는 아주머니들은 제가 무슨 이야기하는지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863800?sid=100

7개의 댓글

2024.03.27

그래 ㅋㅋ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MB아바탑니까!

정치 드럽게 못하네 ㅋㅋ

똑똑한거랑 정치감각은 다른듯.

사요나라 이수정

어둠의 민주선대위원장

0
2024.03.27

후보님 프로파일러 전문가로서의 후보님인지 가정주부로서의 후보님인지 어떤 이미지를 부각시킬지부터 정하셔야겠는데.

저걸 받는다 쳐 가정주부 후보님은 파값도 모르는 멍청이가 되는데

0
2024.03.27

프로 파 일러

4

대파를 생각하지 마

0
2024.03.27

대파타령할 시간에 지역구나 한번 더 도는게 낫지 않을까요?

0
2024.03.27
@루돌프사슴코

그냥 하고 싶으신대로 두는게 맞어.

마음이라도 편하시겠지 ㅋㅋㅋ

지역구 한두번 더 돈다꼬 뭐 이길 수 있게ㅛ어?

0
2024.03.27

장르만여의도 저 이수정 출연분 방송 봤었는데...

거짓말이 아주 입에 뱃구만 입에 뱃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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