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끼들은 맛있는거 찾아다니려고 제국주의 했구나

오이샌드위치는 마요네즈만 발라줘도 괜찮은데

물론 영길리들은 그냥 먹겠지 ㅋㅋ

황트갓코

영국은 낮에 40도 밤에 영하 50도 까지 떨어지는

극한의 기후임 뭘 키울수가 없는 환경임

그래서 저렇게 맛보다는 생존을위해서 음식을 만들게된것

토스트 샌드위치는 흰쌀밥 안에 콩밥을 넣은 주먹밥이라고 보면 되나

민초 역시 영국

우리집 누렁이도 내 뒤에서 보면서 으르렁 거리고 간다

괜찮아 보이는 음식도 의외로 있네.

첼시번이랑 오이 샌드위치는 맛있을거 같은데

오이샌드위치가 설명 없이 보면 그냥 병신 같은 영국 요리 그 자체인데 의외로 엄청 고급음식임...

오이 자체가 귀한 식재료였고, 우리집에 온실 있다를 자랑하는 용도라서 상류층들의 과시용 음식으로 만들어졌고, 오이 품종 개발로 오이맛을 겨루다 보니 오이가 우리가 먹는 오이랑 식감과 맛이 아예 다를 정도. 게다가 흰빵을 모서리 다 잘라내고 최대한 얇게 썰어서 만드는데 이거부터 오이 샌드위치를 위해 일부러 만든 빵을 일부만 쓰는 거라 이미 부의 과시가 시작됨.

대충 만들거나 대충 연료용으로 보이는 영국 음식 사이에 끼기에는 귀족의 사치 그 자체였던 음식임. 물론 현대의 우리야 마트에서 식빵 사서 버터랑 크림치즈 바르고 오이 얹으면 되는 간단한 물건이지만, 저 시대에는 모든 재료가 사치품 그 자체.

영국은 글로벌 요식기업들이 가도 맛이 없어지는 기적의 나라임. 영국엔 두가지 음식이 있다. 비교적 싸고 맛없는 음식과 맛있는데 개비싼 음식. 싼데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면 그건 십중팔구 외국인이 한 음식일거다.

그래도 은근 먹을만한 음식도 찾아보면 있음 선데이로스트라던가

영국이 식사용 음식은 별로여도 디저트가 괜찮다더니 썸머푸딩은 맛있어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