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약간 촌으로 왔음 근데 여기 있으니까 휴무가 애매하면 어디 가기도 그렇고 주변에 운동다닐 곳도 딱히 없고..(헬스는 재미없어서 싫음) 집에만 있으려니 우울해지고....하던차에 당근 보니까 배드민턴 모임이 있더라고 회원들 나이대 높아보이고 월수금 저녁 3시간씩......인데.....
문제는 내가 애인이 있음 당연히 싫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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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라는걸 대놓고 언급하지 말고
동네에 40~50대 사람들 운동모임 있는데 나도 한번 들어볼까? 고인물들밖에 없어서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밑밥을 깔아놓고 고민상담하듯이 이야기해보면 문제없음.
대놓고 ㅋㅋ나도 동호회 가입할까? 이런식으로 말하면 문제가 생기는거임.
예를들어 회사 여직원들이랑 술자리를 가지게 되더라도
아 ㅠㅠㅠㅠ회식 진짜 가기싫은데 무조건 오라네 이런식으로 밑밥을 깔아놓으면
여직원들이랑 술을 마시는 상황인데도 거짓말 전혀 아닌 상황이 되어버리는거임.
대다수가 이러니까 술좋아하는 사람 만나지 말라는거기도 하고
aeb5b992
오키 40~50대 아저씨 아줌마들을 강조해볼게
0f061420
배드민턴이 목적인 사람들끼리 모이는건데
여친, 남친 구하러 가는곳이 아니야... 왜 싫어할거라 생각해
aeb5b992
애인이 질투가 좀 많아서
0f061420
그럼 질문이 잘못된거아니야?
배드민턴 모임 가입 하려 하는데 여자친구가 질투를 할거같다는 식의 질문이었어야지..
aeb5b992
그렇네 한탄식으로 쓰려다보니 그렇게 된듯
가입하고 싶은데 싫어할게 뻔해서...
e105c0a9
끝나고 술자리 안가는 정도로 합의하면 되지않나
그정도 취미도 이해못해주면 좀 빡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