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자연어처리쪽 석사 졸업했는데, 실무 경력이 없어서 그런가 취업이 너무 안되네...서류는 40곳 내서 12곳 붙었고 최종은 5곳까지 갔는데 겨우 1군데 붙었어. 그것두 계약직으로...
나름 공모전 수상도하고 ssci에도 논문내고 학석사도 서성한이라 최악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취업시장은 어려운게 체감이 된다. 더군다나 관련 경력도 없으니 더 그런가...
계약직은 대기업 싱크탱크인데 갈까말까 엄청 고민했거든. 10달짜리라. 근데 관련 실무 경험이 없는거보단 나을 것 같아서 가서 조금이라도 경험해보려고. 경력엔 못쓰겠지만 나중에 관련 경험으로 녹일 수 있겠지? 최종목표가 싱크탱크쪽이기도 하니...근데 나이도 29고 이거 끝나면 또 취준하면서 언제 될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막막하다..모레부터 첫출근인데 싱숭생숭해서 푸념좀 해봤어ㅠㅠ 이게 맞는 길인가 모르겠당
1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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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ea120b
일단 댕기면서 이것저것 준비하셈
b7034a1b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이게 맞는거같아요
6734dfac
계약직은 아깝긴한데
다니면서 계속 이직시도해보셈
정규직 애매한데 붙으면 아까워서 못나가는데
계약직이면 확실하게 잘라주네ㅋㅋ
10개월 잡고 계속 이직 도전 ㄱ
b7034a1b
그쳐ㅋㅋㅋㅋ 관련 경험 쌓으면서 더 준비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해요
7180f4f7
이렇게 우수해도 힘들구나.. 파이팅이야
b7034a1b
다른 사람들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계속 머라도 해야져ㅋㅋㅋㅋ감사함다
0940a2f5
취업이 안되면 물스펙이란거임
b7034a1b
뭐 나보다 뛰어난 애들도 많으니 상대적으로 물스펙이 맞지
60c221b4
대기업이면 계악직이라고 성과가 있는거지
다니면서 정규직자리 찾아보면 될듯
b7034a1b
그래야겠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네용
93f95ec2
머라두 하면서 버텨
나도 문돌석사긴 한데 석사하고 인턴도 하고 그랬는데 결국 전환안되서 울며 겨자먹기로 공공기관 계약직 180만원 받으며 다니다가
계약만료 다되어가는데 재취업안되고 무기직 전환도 실패했엇음
당시에 크게 낙심하고 그냥 흔히 말하는 야가다 하려고 알아보던 차에 지금 다니는 회사에 취직 됐는데
면접 봤던데중 가장 처우 좋은 대기업임
전화위복이라 생각하고 있음
b7034a1b
역시 머라도 하는게 답이군요..위로가 되네요
취준은 버티는게 답인데 잘 버티셔서 좋은곳 가신거같아요 저도 기운 얻어갑니다 ㅎㅎ
93f95ec2
계속 준비하고 노력하면 기회는 온다구 생각함.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는건 평소에 준비한 사람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