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조선의 맥을 끊기위한 말뚝 박기를 모티브로 영화가 만들오진거 같은데 유해진이 언급하듯이 말뚝이랑 상관없이 한국은 굉장히 잘 살고 있음. 그러다보니 최민식의 다음 세대가 살아갈 땅이니 없애야한다는 말이 좀 유치해보였음. 오니 자체도 풀려났지만 엄청난 위협이 되는거 같지도 않고. 차라리 최종 보스가 여우 음양사였고 할매 수호신?이랑 좀 더 영적 대결같은걸로 갔으면 어땠을까 싶음.
검은 사제들, 사바하랑 비교하면 아쉽지만 굉장한 몰입도와 재미는 있었어서 후회는 없었음
1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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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라지샷추가
그래서 한국이 남북으로 나눠져 있다는 뉘앙스였음...
세기의명작스타워즈
그런 늬앙스는 전혀 못 느꼈는데 만약 그런 늬앙스면 더 이상하지 않나 싶은데 김일성이 말뚝 영향으로 귀신이 씌인게 아니라면
SEXFLIX
생각해보니 최민식 딸이 한국에 살거라햇잖아
최민식 역할 입장에서 생각했을때 자기 딸과 손자가 한국에 지내는걸 생각해보면 그나마 이해가 되는듯
세기의명작스타워즈
근가 아무리 딸이 한숙에 살거라도 목숨을 걸고 오니를 없애야하는 이유로는 좀 약하지 않나. 오니가 풀려나서 자기를 아는 존재인 주인공들과 그 가족들을 다 죽이려한다는게 이유라면 모를까
SEXFLIX
원래 오니를 죽이는게 목적은 아니지 않았나
김고은이 어그로 끌때 말뚝만 뽑고 ㅌㅌ하자 엿자늠 ㅋㅋ근데 뭐가 되도 좀 약하긴하지
세기의명작스타워즈
오니가 말뚝그자체잖어
SEXFLIX
고거 나중에 안거잖음 첨에 몰랏잖아
세기의명작스타워즈
말뚝을 없앤다가 오니도 없앤다의 개념이고 말뚝이 오니 자체인지는 나중에 안거니 목표는 말뚝제거 = 오니제거가 맞지 않나? 김고은도 오니가 사라져야 오니 부하가 빙의된 더글로리 남주 살릴수있으니까 적극적으로 참여한거고. 몰입해서 보긴했는데 내가 뭘 놓쳤나
일의금요일
돈 밝히던 양반이 갑자기 정의로워지는 부분은 좀 뜬금없는데 민족정서로 그냥 넘어가야하는 부분이었음 ㅋㅋㅋ
극한
직업의식 아닐까 초반에도 직업윤리상 찝찝한건 짚고 넘어가는 사람이니 말뚝도 못 넘어가는거지. 난 이 감독의 주제가 직업윤리라고 생각해서. .
주관적인요정
말뚝은 단순히 말뚝이 아니고 일제시대의 탄압을 상징하고
말뚝을 제거하다가 도굴꾼으로 몰렸던 사람들은 의용군 독립투사를 상징함
그래서 표면적 이야기로는 최민식이 이해가 안되는거 맞지만 내포하는 의미자체는 독립투사의 유지를 받들어 민족 숙원을 청산하는것임
Commander
돈 밝히고 목숨 사리던 지관에서 의뢰인이 자식 이야기하니 아버지 입장에서 동의해서 파묘 진행.
그리고 도굴꾼인 줄 알았던 철혈단(?) 사진보고.. 지관의 직업윤리 각성.
무엇보다 이름을 독립운동가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에 개연성은 충분히 설명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