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외계인1을 재미있게 봤기때문에

이번에도 기대하고 보고옴.

 

그러나 1의 평때문인지 용산 아이맥스가 이리 텅텅빈건 오랜만에 본듯.

 

일단. 이걸 싫어할만한 이유는 다분함

 

1. 어디서 본듯한 설정

2. 오글거리는 대사

 

정도가 있을거라고봄

 

나도 저 2개는 공감함 하지만, 재미있게봄.

그 감독만의 특유의 느낌을 좋아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으나

유머도 맘에들었고 2부에서 떡밥들 회수하는거가 마음에 들었음.

 

갠적으로는 아쿠아맨보다 나았음.

아쿠아맨은 한시간을 자버릴정도였으니.

 

뭔가 찜찜함 없이 난 깔끔하게 마무리한거같아서 좋았고

아쉬웠던건

 

과거 현재가 있었다면 미래도 좀 같이 보여줬으면 어땠을까싶고

좀 뻔한 대사들이나 오글거리는 건 안넣어도될듯한데 

감독님이 나이먹어서 그런가...예전엔 이렇지 않으셨던거같은데

ㅜㅜ 흑..

 

마지막 빌드업치고는 빌런지 아쉬운것도 아쉽긴한데,

아주 못봐줄만하진 않다.

그렇다고 천만 갈정도는 아닌거같음.

 

로봇만 좀 안넣었어도 되었을거같고

마지막에 왜 죽으러가는건지는 좀...

굳잉... 그리고 도사님들이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와서 벌어지는것도 뻔했고, 

활약이 1부보다 적은게 아쉽기도했고 

아쉬움은 있지만 떡밥들 잘 풀어나가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