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전두광의 카리스마하고 무조건 된다고 믿으라고

노태우 설득하고 하나회 리딩해서 일 진행시키는게 너무 매력적이더라

위기 상황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다 돌파하는 걸 보여주는 게 진짜 .. 화장실 씬 나올떄마다 간지남

오히려 그 수도방위사령관은 자기 신념을 위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병사들 죽게 만들떄 전쟁미치광이 같았다

수도방위사령관이 전두광보고 너는 군인도 인간도 아니다라고 하고나서

전두광이 후임한테 웃지말라고한뒤 혼자서 걸어서 자기 집무실로 가는 장면이 오히려 전두광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보여줘서

더 멋있었다

감독이 의도한건지..내러티브떄문에 전두광의 선택이 어쩔수없다로 흘러가고 거기에 설득되는 거 같아서 혼란이 왔던영화.

왜이렇게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묘사했을까? 

군인정신! 죽어도 상관에 충성!이라는 말들보다 전두광의 평가가 더욱 설득이 되었다 이건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소령죽는씬과 군인정신 강조하는 씬은 별로였다

감성넘치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장면같았음

아 물론 전두환 씹새끼 맞다 영화가 그렇다는것

황정민님 연기 미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