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단군이 극찬해서 봤는데 그정돈 아니고

영화가 호불호가 좀 있을수 있겠다 싶음

일단 연출과 편집이 1차원 전개가 아니고 시간 서순을 좀 꼬아놔서

초반엔 좀 지루할 수도 있고 머릿속에 ??? 뜨는 구간이 좀 있음

하지만 아역들이 굉장히 잘생?? 겼고 연출이 갑자기 스릴러 비슷하게 되면서 몰입감이 점점 생겨가는 구조

그리고 후반 갈수록 이야기가 풀어지면서 최종엔 아련하고 묵직한 감동 및 슬픔을 주는 그런 영화

영상미도 좋고 음악도 좋고 뻔하지 않은 신선한 연출을 했기에 평론가들은 좋아할만한 영화임

하지만 일반 관객에겐 조금 불친절 하고 편하게 생각 없이 볼수 있는 영화는 아니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

잘생긴 아이들(쇼타)의 BL장르 느낌을 연출 하기도 해서 음지의 부녀자들이 좋아할만 하겠다라는 생각도 했지만

영화 다 보고 엘베 타는데 여자 두명이 애들 얼굴이 다했네 근데 무슨 얘기 하는지 잘 모르겠고 영화는 재미없다

라는 얘기를 서로 하는걸 들었는데 누군가에게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 했음

개인적으로는 사귄지 얼마 안된 사이의 데이트나 소개팅등의 영화로 선택하는 건 비추함

끝나고 나서 하하호호 즐거운 기억으로 얘기나눌 영화는 아님

기생충도 굉장한 명작이지만 본인도 두번째 만남으로 같이 봤다가 끝나고 찝찝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 작품도 비슷 할거라고 봄

개인적으로는 혼자 사람 많이 없는 한적한 극장에서 집중 해서 보는 것을 추천

다른 눈치 볼 사람 없고 감정에 솔직해 지면 많은 생각이 들게 하고 끝날 때 눈물도 나오는 영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