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은 개인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올해의 영화에 올려도 손색이 없을 걸작이라 생각한다.
우린 어떠한 시선으로 남을 바라보고 그것이 가령 폭력적이지 않은가? 혹은 그런 시선으로 내 자신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괴물이라 지칭한다면 내가 괴물인지 아님 바라보는 상대방이 괴물인지는 판단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부디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어떠한 정보도 없이 영화를 즐기시길 바란다.
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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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원
다들 하나같이 같은말해서 하나도 안알아보고 예매했음
인생은마이야르
온전히 극장에서 봐야 진면모니까 그대로 가시면 됩니당
아카이브원
네 퇴근하고 직행할예정임
야스그랜드마스터
좀 과하게 철학적이거나 그런 영화는 아님?
난 재미도 좀 있길 바라는데 생각만 많게하는 영화면 그냥 안볼라구.......
인생은마이야르
과하게 철학적이다라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음
허나 생각이 많아진다에 대해선 그럴 수 있다라고 말할 수 도 있음, 가벼운 팝콘무비를 좋아하는 성격이면 상당히 불호를 느낄 부분이 다분한 영화일 수도 있습니다.
드라이브 마이 카 이런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보셔도 되구요
최지로
브로커랑 비슷함?
브로커 좋긴한데
솔직히 잔잔한 느낌이라 중간중간
살짝 지루했어서 고민임
인생은마이야르
이거보고나면 브로커는 왜 그렇게 만들었냐고 욕할정도로 차이많이남 ㄱㄱ
최지로
헉
아직피해
나도 오늘 보고왔는데 나랑 똑같은 평으로 썼네 ㅋㅋㅋ
영화좀 볼 줄 아는구나?
인생은마이야르
영화는 사랑이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