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영화는 애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관념을 최초로 깨버린게 배트맨임.

배트맨은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빌런을 엄청 신경써서 설계해서 히어로 영화 최고의 작품을 만듦.

그러다가 핸콕이 개봉해서 "히어로가 꼭 정의로울 필요는 없다" 라는 관념을 제시함.

그 와중에 핸콕이 정의롭지만은 않은 서사를 충분히 깔아두고 영화내내 풀어감

아이언맨은, 1에서 자신이 옳다고 행하던 일이 어딘가에서는 지옥같은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는걸 깨닫고 자신이 스스로 히어로가 됨

2에서는 자신의 기술적/생리적 한계를 극복하여 완전한 히어로로 거듭남

3에서는 기술적으로는 완성된 모습이지만, 내면에서는 수많은 트라우마와 고뇌를 짊어지고 있는 스타크를 보여주며 최종장에 그를 꽁꽁 묶어두던 수많은 슈트를 자폭시키고, 가슴에 남아있는 파편들을 제거함과 동시에 내면의 완벽한 성장을 보여줌.

3을 끝으로 외면/내면 모든 성장을 이뤄낸 트릴로지의 정석적인 서사임. (참고로 톰홀랜드의 스파이더맨도 비슷한 구조를 가짐)

캡틴 아메리카나 토르는 말해뭐하겠음. 토르는 감독이 바뀌는 등으로 작품자체는 좀 난해하긴 했어도 토르의 서사자체는 어떻게든 풀어가고 표현해내려고 노력했음.

근데 씨발 더마블스는 딱 보자마자 든 생각이

'유아, 초딩용 영화로 전락했네' 이거임

대체 이 목화솜 니거새기들이 갑자기 초능력을 가진지도 모르겠음. 그래 그건 그렇다쳐도 초면에 갑자기 뿅하고 만나더니 얼싸안더니 "우린 팀이야" 이지랄함ㅋㅋㅋ 시발 뭘.. 납득이 됨 이게?

그리고 캐럴 댄버스는 죽어가는 태양을 되살릴 정도의 무력을 가지고 있었으면서 왜 이떄까지 크리족 방치함? 왜 진작에안함? 시발 그냥 대가리 빡통년을 만들어둠

ㅋㅋㅋㅋㅋ그리고 결말이 씨발ㅋㅋ

이름도 기억안나는 그 ㄹㅇ개 새까만 흑인새기는 왜 갑자기 희생하는거임?

무슨 히어로로써의 책임감이라던가 이런거 관객에게 한번도 보여준적 없는데 갑자기 지가 희생하겠다면서 희생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 씨발 개연성이 적당히 없어도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희생엔딩 해버리면 관객들이 "헉 ㅠㅠㅠ 어뜨케 ㅠㅠ 너무 감동적이야 ㅠㅠ" 이럴줄 알았던건가?

내가 진짜 이거 그래도 생각보다 좆망작은 아니라는 개붕이들한테 속아서 보러갔는데

이거 재밌었다는 애들은 그냥 눈알뽑아라 아니면 뇌를 뽑던가

그냥 내가 본 영화중에 산업폐기물 top3에 들어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