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없이 간단하게만 영화 설명하자면
해외판 분신사바? 같은걸 소재로 한 공포영화인데
일단 영화를 보면서 초반에 느낀건 간만에 꽤 신선한 공포영화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음
기승전결로 나눠보자면 기, 승, 전까지도 좋았고 결까지의 빌드업도 좋았는데
상영시간 안에 내용을 다 담을려다가 실패를 한건지,
아니면 감독 역량이 거기까지여서 그랬던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갑자기 어? 하고 영화가 끝나버려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음
적어도 이 영화 이전에 봤던 '사나, 저주의 아이' 보다는 훨씬 나았고,
더넌2는 뭔가 판타지 같은 느낌이 있어서 영화를 보면서 무섭다는 생각이 적었는데
이번 영화는 소위 말하는 '갑툭튀'도 요소도 적었고 너무 더럽거나 잔인한 장면 없이, 적절하게 긴장감을 줘서 꽤 좋았음
쿠폰 써서 5천원에 본거라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이정도면 다른 사람한테 추천해도 꽤 괜찮지 않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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