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에 대한 스포는 없지만
결말에 대한 간단한 생각을 적어놨으니 혹시라도 걱정되면 뒤로가기 ㄱ
먼저 평식좌 한줄평
영화 보고 나서 전체적으로 아쉬운 느낌이 들었는데
찾아보니 평식좌가 한 문장으로 내 마음을 표현해줬더라고
좀 더 풀어서 말하기 전에 미리 말하자면
난 이 영화가 시리즈물인지 몰랐고 이전 작들도 안 본 상태에서 영화 관람함
영화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이니 호러가 안들어가는 건 당연히 말이 안되겠지
다만 호러에 집중한 나머지 미스터리 부분을 놓쳤다는 느낌임
호러라서 깜짝 놀래키는 걸 쥰내 깔아놨는데
떡밥까지 은근히 까는게 아니라 대놓고 깔아놓음
"난 떡밥이오, 지금 이것에 집중하시오" 같은 느낌
글고 갠적으로 미스터리물은 중간과정은 모호해도 결말은 명쾌한 걸 좋아하는데
결말까지 미스터리&호러를 애매하게 섞어놔서 명쾌하지 않다는 점
이런 것들이 나에게는 감점요소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만한 영화다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시간 아깝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
아무래도 호러 요소가 들어가니 연인이랑 보면 더 좋을 것 같음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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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원
호러 부분을 그냥 조금만 여운 남기듯 보여줬음 괜찮았을텐데 여름에 개봉할거 생각해서 그런건가 싶더라
아이묭
근본있는 소설 시리즈인데 계속 아쉽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