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차까지 해서 전체 스토리 까지 다 봤따

최대한 객관적으로 볼려고 하면

다리 부품에 따라 어느정도 전략이 결정되고 

결정된 전략에서 크게 다채로운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니 갈수록 지루해 지고 

어버버버

지랄 말고 시발

로봇이 두다리 달고 걸어다니는데 날라만 다녀도 개 꿀잼임

어릴때 했었던 게임 중에 

이런겜이 있었다

전뇌전기 버추얼 온 이라는 게임인데

지금 보면 조악한 그래픽에 이게 뭐고 하겠지만

그 당시에 나는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다

내 기억이 맞으면 첫번째 파란색 건담같은놈이 칼을 휘두르는데 그게 그냥 좋았음

그렇다

우리 남자들은 2족보행 기계면 일단 80점은 먹고 간다

그럼 하고 싶은 말은 다 했으니 진짜 리뷰를 써보면

장점

1. 다양한 커스텀마이즈를 제공한다

 : 구글가서 아머드코어 커스텀 만 쳐보면 진짜 오만가지가 다나온다

   기본적인 로봇의 커스텀마이징 부터 스킨의 자유도 까지 지원한다

2. 스토리

 : 나에게 선택지를 줘서 뭔가 내가 스토리를 끌고 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준다

  거기다 내가 커스텀한 로봇이 이런 스토리를 진행 해가니 몰입감은 배가됨

3. 밸런스

 : 기체간 밸런스를 잘 맞춘거보다는 스토리와 전투 호홉의 밸런스를 잘 맞췄다

   무슨소린가 하면, 보스의 패턴을 보고 반응해야하는 소울류 게임과는 다르게 전투를 이기기 위한 나만의 전투 패턴을 만들게 된다

   스토리르 진행 하다보면 슬슬 전투가 심심하다 느끼는데 그때 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준다

   ex) 쫄따구 -> 고정 오브젝트 보스 -> 로봇 1:1 -> 좀 많이 쌘 로봇 1:1 -> 2:1 또는 쫄따구 + 1 -> 좆나게 쌘 로봇 1:1 등등

단점

1. 전투 메커니즘에 한계가 있다

 : 일정 대미지를 입으면 스테거 라는 상태에 빠져서 잠깐의 행동불능과 추가뎀을 받는 메커니즘이 있다

   짠딜 -> 스태거 -> 순간폭딜 -> 짠딜  루트가 사실상 고정이라 다양한 전투는 없다고 보면된다

2. 밸런스

 : 장점에 있던 밸런스가 그대로 오는데, 전투로 난이도를 더 올리는데 한계가 있으니 2:1, 다대일을 주는데 이런 미션은 재밋다기 보다는 짜증이 나더라

오래 잡고 할만한 게임은 아니겠지만

게임 하는 순간 만큼은 너무 좋았다

아머드코어 시리즈 첫 입문작이지만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출시하면 무조건 구입하게 만들만큼 즐겁게 게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