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평좌표계를 고정시켰는지 설명이 부족해서, 이 결말은 3번으로 귀결

일단 난 정유미가 원래부터 미쳤다는거에 동의는 못하는게 친정이 부자집으로 나오는거 때문에 더 이해가 안가는게 딸이 애 임신 상태이고 진짜로 정신병이 있던거고 남편이 혼자 케어하던거면 그냥 친정에서 엄마랑 사위랑 딸이랑 셋이서 살면 되는거 아닌가? 케어해줄 아주머니도 있을법한 큰 집에서 살던데, 정유미 엄마는 용한 무당이나 찾아 주는정도인걸 보면 그냥 들어와 살라는 그런 기미도 없어보이고

설령 미쳤다해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를 모르겠음 보통 그런게 존재한다면 의도적으로

극중 나타낼땐 어떤게 허구이고 진실이고 가려주는 힌트를 인셉션의 팽이마냥 주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그런게 없어보임

아무리봐도 나는 이 영화 그냥 어떻게 끝낼지 몰라서 흐지부지 열린결말로 끝낸거같아보임

분명 배우들의 연기력때문에 몰입도 되고 재미가 있어지려고하는건 맞는데 끝이 그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