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돈아깝다 보지마라 ㅋㅋㅋㅋ

영화 예고편을 봤을때 나름 재밌어보여서 스즈메의 문단속급은 아니더라도 그거 반정도라도 할줄알았는데

스즈메의 10%도 될랑말랑한 수준이였음

이 영화가 별로였던 이유는 여러가지 있는데 일단 

1. 주인공들의 감정에 공감하기 힘듬

런닝타임이 짧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왜 이 주인공들이 점점 감정이 올라가는지 이해가 안되고 두서없이 진행됨

흔히 일본애니에서 볼법한 전형적인 클리셰들이 난무해서 그런지 더욱 유치한장면만 많게 느껴짐

내가 이 장면 서른마흔다섯번 본거같은데 ㅅㅂ? 하는 순간이 몇개씩 있음

2. 중요하지 않은 장면에서 작화가 박살남

뭐 중요하지 않은 장면은 다른 장면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는건 당연한거일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함

다른 캐릭터도 아니고 그래도 주인공인데 눈깔을 점으로 찍어놓은건 솔직히 너무한거 아니냐ㅋㅋㅋ 한두번도아니고 여러번 봤음

3. 약스포)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터널의 기능이 지멋대로임

극적인 스토리를 위해서 약간의 변화가 있는 수준이 아니라 아주그냥 자기 입맛대로 바뀌는 수준

이부분은 영화를 본 사람들은 내가 무슨말 하는지 알거임ㅋㅋㅋㅋㅋ 이건 깊게 설명하면 스포가되니 그냥 간단하게만 씀

듄2 나올때까지 ㄹㅇ 기대되는 영화가 없네 ㅅㅂ 내년 3월까지 뭐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