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감지돼서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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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미니
문제는 저게 약으로 잡히긴 하는데 쉼없이 계속되는게 무섭지
병실에서 엄마랑 애기랑 몇달 살면서 엄마만 초췌해져감 애는 멀쩡하고 ㅋㅋㅋㅋ
공정제거
진짜 아기 입원시켜 놓는거 너무 힘들더라 ㅠ
잼미니
엄마는 속타고 애는 집 나와서 신남 ㅋㅋㅋ
공정제거
아니야.. 애는 열나고 기침나서 힘든데 링거 꽂아서 움직이는것도 자유롭게 안되니까 짜증 존나 맥스에 장난감 없어서 심심해서 계속 돌아다니거나 나갈려고 하고
부모는 애 움직일 때마다 링거 줄 풀어주고 짜증 다 받아주고 잠도 병원에서 편안하게 못자고 어디 놀러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애만 하루종일 붙잡고 있어야 하고
아무도 행복하지 못하다...
잼미니
ㄴㄴ 딱 저런 케이스 애들
병원서도 집보내기 애매하고 부모도 집 가기 불안하고 애는 일단 밖에 나와서 신나고
밤에 알람 몇번 울리면 부모님 실시간으로 초췌해짐
아침에 병동 산책좀 나가면 주변 병동 사람들한테 온갖 귀여움 다 받다가 애는 신나고 엄마는 힘들고 아빠도 지치고
2주쯤 있다가 엄마 전신에서 흙빛 돌때쯤 일단 퇴원함
그리고 다음날 밤쯤 되면 다시 응급실 옴
우한폐렴에나라개판
이런거보면 애들 건강하기만해도 평타 이상임...
고선생
와 근데 진짜 저걸 어떻게 알 수가 있나 애 엄마 관찰력이 대단하네
9사단29연대3대대
심상실성빈맥 가지고 있는 사람 많다.. 걍 사는거지 신촌세브란스까지 갔는데 죽을병음 아니라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