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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궁금했던 일본인....jpg

조선에 도착한지 10년후... 하멜과 그의 일행들은 조선을 탈출해 일본 나가사키에 도착한다.


도착후 이들은 나가사키의 총독을 만나며 몇가지 질문을 받는다


나가사키는 사쓰마번의 지배를 받는곳이었기에 정황상 이들은 사쓰마번의 영주를 만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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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쓰마번은 시마즈 가문이 통치하고있었다. 사진은 시마즈 요시히로)

 

이들은 하멜 일행에게 총 52가지의 질문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조선의 생활상을 알 수 있다.

 

 

 

1. 너희들은 어느 나라 사람들이며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네덜란드 사람이며 조선에서 왔다.

 

2. 어떻게 조선에 가게 되었으며 타고 간 배는?

1653년 8월 16일 스페르베르호가 5일간 계속된 폭풍우로 난파되어서 조선에 가게 되었다.

 

3. 배가 난파된 곳은 어디이며 사람은 몇 명이었고 대포는 몇 문 있었는가?

우리는 켈파르트라 부르고 조선 사람들은 제주도라 부르는 섬 근처였고, 승무원은 64명, 대포는 30문이었다.

 

4. 켈파르트 섬은 본토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으며 그 섬의 상황은?

본토 남쪽으로부터 75km 또는 9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인구는 조밀하고 땅은 비옥하다. 그 섬 주위는 110km 정도 된다.

 

5. 너희가 배를 타고 출발한 곳은? 그리고 도중에 들른 곳은?

그해 6월 18일 바타비아를 떠나 타이완을 향해 갔는데, 베르버그 각하 후임인 총독 코넬리스 케자를 태우러 갔다.

 

6. 너희 짐은 무엇이며 어디를 가려 했는가? 또 그 당시 이곳[일본]의 상관장은 누구인가?

타이완을 떠나 일본으로 가려 했으며 사슴 가죽, 설탕, 명반 등을 싣고 있었다. 그때 코이엣 각하가 상관장 대리[대행]였다.

 

7. 선원과 짐과 대포는 어느 정도 남았는가?

28명의 선원이 죽었고 화물과 대포는 잃었다. 나중에 변변치 않은 물건이 몇 개 건져졌으나 그것을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모른다.

image.png 조선이 궁금했던 일본인....jpg

 

8. 배가 난파된 후에 그들 조선인이 우리를 어떻게 대했나?

우리를 감옥에 넣었으나 잘해 주었고 음식을 주었다.

 

9. 너희들은 중국인이나 그 밖의 정크선을 나포하거나 중국의 해안 지대를 약탈하라는 명령을 받았었나?

일본으로 직행하라는 명령만 받았다. 항해 중 폭풍우를 만나 조선 해안에 상륙하게 된 것이다.

 

10. 너희 배에 네덜란드 사람 외의 기독교인이나 다른 국적의 사람을 태웠는가?

회사 사람들뿐이었다.

 

11. 너희들이 그 섬에 체류한 기간은? 그리고 그곳에서 어디로 가게 되었는가?

그 섬에 10개월간 있다가 왕의 명령을 받아 서울에 있는 조정으로 소환되어 갔다.

 

12. 제주에서 서울은 얼마나 먼가? 그리고 가는 데 걸린 기간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제주는 본토에서 75km 또는 95km 되는 곳에 있다. 그 후 14일간 말을 타고 갔는데 육로陸路와 수로水路를 합하여 약 650km 정도 된다.

 

13. 너희가 서울에서 지낸 기간은 얼마나 되며 그때 무엇을 했는가? 왕이 우리에게 지급한 것은?

서울에서 3년 동안 그곳 관습에 따라 살았고 훈련대장의 호위병으로 고용되었다. 배급으로 한 달에 70캐티씩의 쌀을 받았고 옷도 조금 받았다.

 

14. 무슨 이유로 왕이 너희를 멀리 떠나 보냈으며 어디로 보냈는가?

결국, 무위로 끝났지만 우리 중 일등항해서와 또 다른 한 사람이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되돌아가기 위해 청나라 칙사를 쫓아갔기 때문이다. 왕은 전라도로 우리를 추방했다.

 

15. 청나라 칙사를 쫓아갔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곧 투옥되었다. 그들이 처형되었는지 자연사했는지 확실한 것은 모른다. 확실한 것은 결코 알 수 없었다.

 

image.png 조선이 궁금했던 일본인....jpg

 

16. 너희들은 조선 땅이 얼마나 큰지를 알고 있는지?

짐작이 맞는다면 조선은 남북 길이가 1,000km에서 1,100km 정도 되고 동서로는 500km 또는 600km 정도 된다. 8개 도로 나누어져 있고 360개의 고장이 있는데 크고 작은 섬도 많이 있다.

 

17. 기독교인이나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진 사람을 거기서 본 적이 있는가?

 

네덜란드 사람인 얀 얀스 외에는 아무도 보지 못했다. 그는 타이완에서 1627년 한 척의 배로 출항했다가 폭풍우를 만나 해안으로 떠밀려 갔는데 식수가 모자라 상륙했다가 세 사람이 붙잡혔다. 그의 동료 두 명은 만주[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했을 때 싸우다가 죽었다. 전쟁 때문에 자기 나라에서 조선으로 도망친 중국인은 조금 있었다.

 

18. 아까 말한 얀 얀스는 아직 살아 있으며 어디에 사는가?

아직 그가 살아 있는지 어떤지는 확실히 모른다. 왜냐하면, 그가 궁정에서 일하던 이래로 10년 동안 그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가 아직 살아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죽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image.png 조선이 궁금했던 일본인....jpg

 

19. 조선인이 가지고 있는 무기와 군사 장비는?

그들의 무기는 화승총[머스킷 총]과 칼, 활, 화살이며 그 밖에 조그만 창도 있다.

 

20. 조선에는 성이나 성채[요새]가 있는가?

고장마다 작은 성채들이 있다. 산 높은 곳에 있는 성채도 있는데 전쟁이 일어나면 그리로 피난 간다. 그곳에는 항상 3년분의 식량이 비축되어 있다.

 

21. 바다에는 어떤 종류의 군함이 있는가?

고장마다 한 척의 군함이 있다. 각각의 군함에는 군인과 노 젓는 사람 합하여 2~3백 명씩 타고 있고 작은 대포도 몇 문씩 있다.

 

22. 조선인들은 전쟁 중인가? 아니면 어느 왕에게 공물을 바치는가?

전쟁은 하지 있지 않고. 청나라 칙사가 1년에 2, 3차례 공물을 가지러 온다. 또 일본에도 공물을 바치고 있는데 그 양은 모른다.(조선통신사나 대마도와의 무역을 착각한듯 보임)

 

23. 그들은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너희를 개종改宗 하려던 적이 있었는가?

우리가 보기에는 중국인과 똑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종교를 강요하지 않았고 각자의 생각에 맡긴다.

 

24. 절과 불상은 많은가? 예불은 어떻게 보는가?

산에는 많은 사찰과 수도원이 있으며 그 안에 불상이 많이 있다. 우리 생각으로는 중국식으로 예불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25. 승려는 많은가? 또 그들은 어떻게 머리를 깎으며 어떤 옷을 입는가?

승려는 많다. 그들은 일도 하고 구걸[탁발]도 하며 생계를 꾸린다. 그들의 옷 입는 양식과 머리는 일본의 승려와 같다.

 

26. 양반과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옷을 입는가?

대부분은 중국식으로 옷을 입고 있다. 말이나 소의 털 또 대나무로 만든 모자를 쓰고 양말과 신발을 신는다.

 

27. 쌀과 그 밖의 곡식은 많이 생산하는가?

강우량이 충분한 해에는 남부 지방에서 쌀과 그 밖의 다른 곡식이 많이 생산된다. 비에 의존하는 작물들이기 때문이다. 비가 적게 오는 해는 큰 기근이 든다. 1660년, 1661년, 그리고 1662년의 가뭄 때에는 수천 명의 사람이 죽었다. 목화도 많이 재배된다. 그러나 북부 지방에서는 보리와 기장으로 연명해야 하는데 그곳은 추워서 쌀을 재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28. 말과 소도 많이 사는가?

말은 많이 있다. 소는 지난 2, 3년 사이에 전염병 때문에 그 수가 크게 줄었고 지금까지도 그러하다.

 

29. 조선에 무역차 온 외국인이 있던가? 아니면 조선인이 다른 곳에 무역차 가던가?

일본 사람 외에는 무역하러 온 사람이 없었다. 일본은 조선에 상관商館을 두고 있다. 조선인들은 중국의 북부 지방, 북경과 무역을 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상관은 동래에 설치된 일본인 마을입니다.)

30. 너희들이 일본의 상관에 간 적이 있는가?

그런 일은 확실히 금지되었다.

 

31. 조선인들끼리는 어떻게 거래를 하는가?

서울에서는 상류층들은 은을 가지고 거래를 한다. 평민이나 다른 고장의 사람들은 옷감이나 쌀, 그 밖의 다른 곡류를 갖고 그것들의 가치에 따라 거래가 이루어진다.

 

32. 중국과는 어떤 무역이 이루어지는가?

조선인은 중국에 인삼, 은 등을 가지고 가고 그 대가로 비단 따위나 우리가 일본으로 가져오는 상품들을 가져온다.

 

33. 은광銀鑛이나 그 밖에 다른 광산이 많이 있는가?

몇 년 전에 은광을 몇 개 개발했으며 왕이 그 중 1/4을 차지한다. 다른 광산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

image.png 조선이 궁금했던 일본인....jpg

 

34. 조선 사람들은 인삼을 어떻게 찾아내며, 그걸로 무엇을 하며, 어디에다 수출하는가?

인삼은 북부 지방에서 발견되며 약으로 사용된다. 매년 청나라에 조공으로 보내며 상인들은 중국이나 일본에 수출한다.

 

35. 중국과 조선 사이가 육로로 연결되어 있는지 떨어져 있는지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들은 바에 의하면 두 나라 사이는 큰 산으로 연결되어 있다 한다.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여름에는 맹수 때문에 여행하기가 위험하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주로 해로海路로 가는데, 겨울에는 꽁꽁 언 얼음을 건너간다.

 

36. 조선에서는 총독이 어떻게 임명되는가?

매년 모든 관찰사는 교체되고 보통의 행정관들은 3년마다 교체된다.

 

37. 전라도에서는 몇 년 살았으며, 식량과 의복은 어떻게 조달했고, 그곳에서 죽은 사람은 몇이나 되는가?

병영이라는 곳에서는 7년을 같이 살았다. 그들이 매달 50캐티에 해당하는 쌀을 지급해 주었다. 부식 등은 착한 사람들에게서 얻었다. 그 기간 11명이 죽었다.

 

38. 왜 다른 고장으로 가게 되었으며 그곳은 어디인가?

1660년, 1661년, 1662년에 가뭄이 들어 한 고장에서 우리 배급을 충당해 낼 수 없었다. 왕이 1662년에 우리를 세 집단으로 나누어 3곳에 분산 수용하게 했는데, 여수에 12명, 순천에 5명, 남원에 5명씩 가게 되었다. 이 고장은 모두 전라도 안에 있다.

 

39. 전라도의 크기와 위치는?

전라도는 조선 남쪽의 도인데 52개의 고장이 있다.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조밀하고 식량 생산량도 많다.

 

40. 왕이 너희들을 내보냈는가? 아니면 도망왔는가?

왕이 우리를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우리 8명은 도망칠 기회가 왔기 때문에 그렇게 했었다. 그 이교도의 나라에서 불안하게 사느니 차라리 죽어 버리는 게 나았기 때문이다.

 

41. 그때까지 살아 있는 사람은 몇 명이었는가? 그리고 탈주 계획을 다른 사람에게 알렸는가?

생존자는 16명이었다. 우리 중 8명이 다른 사람과 사전 협의 없이 결심했다.

 

42. 왜 이야기하지 않았는가?

우리가 함께 올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매월 초하루와 보름날에는 우리 고장의 행정관한테 가야 했고, 출타 허가는 교대로 받기 때문이다.

 

43. 그 사람들이 일본으로 올 수 있을까?

쇼군이 조선왕에게 편지를 쓰면 그들은 올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쇼군이 매년 난파된 조선 사람을 되돌려 보내 주기 때문이다.

 

44. 탈주한 적은 있었는가? 그리고 왜 두 번 실패했는가?

이번에 세 번째 시도였다. 처음 두 번은 실패했는데 첫 번째는 켈파르트 섬[제주도]에서였으며, 우리가 배의 구조를 몰라서 돛대가 두 번이나 부러졌었다. 두 번째는 서울에서 청나라 칙사에서 시도했었는데 그는 왕의 뇌물을 받고 없던 일로 해 버렸다.

 

45. 너희들이 왕에게 보내 달라고 요청한 적은 없었는가? 그리고 왜 그는 거절했는가?

종종 왕이나 조정 고문관들에게 요청했었는데, 이에 대해 그들은 외국인을 나라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다고만 대답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 나라가 다른 나라에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46. 배는 어떻게 구했는가?

배를 사려고 물건들을 많이 비축해 두었다.

 

47. 이 배 말고도 다른 배를 가져 본 적이 있었는가?

이것이 우리의 세 번째 배인데 다른 두 척은 일본으로 탈주하는 데 쓰기에는 너무 작았다.

image.png 조선이 궁금했던 일본인....jpg

 

48. 어디서 도망쳐 왔으며 그곳에서는 살았었는가?

여수[좌수영]에서 도망쳐 왔는데, 그곳에서 다섯 명이 살았었고 세 명은 순천에서 살았다.

 

49. 그곳[여수]은 얼마나 먼 곳이며 또 며칠이나 항해했는가?

여수는 우리 짐작에 나가사키로부터 370km 정도 떨어져 있다. 고토까지 3일 걸렸다. 고토에서 나흘 머물고 그곳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이틀이 걸렸다. 모두 9일이다.

 

50. 왜 고토로 오게 되었는가? 그리고 일본인들이 접근했을 때 도망친 이유는?

폭풍 때문에 그곳에 기항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날씨가 좋아지면 나가사키로 계속 항해하려고 했다.

 

51. 고토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했으며 너희들은 어떻게 다루었는지? 그들이 요구하거나 받은 물건이 있는가?

그들은 우리 동료 두 사람을 육지로 연행해 갔다. 우리에게 잘해 주었고 요구하거나 가져간 물건은 없다.

 

52. 너희들 중 일본에 와 본 적이 있는 사람은? 그리고 길은 어떻게 알았는가?

아무도 와 보지 않았다. 조선 사람 중 나가사키에 와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방향을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항해사가 우리에게 말해 준 것이 기억에 조금 남아 있어 그 방향으로 왔다.

53. 아직 조선에 남아 있는 사람들의 이름, 나이, 항해할 때의 임무, 그리고 현재의 거주지는?

『남원에 사는 사람들』

요하니스 람펜 : 조수 / 36세 / 암스테르담 출신

헨드릭 코넬리슨 : 2등 갑판장 / 37세 / 플리란드 출신

얀 클라슨 : 요리가 / 49세/ 도르드레흐트 출신

 

『순천에 살고 있는 사람들』

야콥 얀스 : 조타수 / 47세 / 플레케렌 출신

안토니 울데릭 : 포수 / 32세 / 흐리에튼 출신

클라스 아렌센 : 급사 /27세 /오스트포렌 출신

 

『여수에 살고 있는 사람들』

산더 부스켓 : 포수 / 41세 / 리스 출신

얀 얀스 스펠트 : 하급 갑판원 / 35세 /우트레흐트 출신

 

54. 너희들의 이름, 나이 항해할 때의 임무는?

헨드릭 하멜 : 서기 / 36세 / 호르쿰 출신

호버트 데니 : 조타수 / 47세 / 로테르담 출신

마테우스 에보켄 : 하급선의 / 32세 / 엔퀴슨 출신

얀 피터슨 : 포수 /36세 / 히렌벤 출신

헤릿 얀슨 : 포수 / 32세 / 로테르담 출신

코넬리스 데릭스 : 하급 갑판원 / 31세 / 암스테르담 출신

베네딕투스 크렐크 : 급사 / 27세 / 로테르담 출신

데니스 호버첸 : 급사 / 25세 / 로테르담 출신

 

전편:  하멜이 평가한 17세기 조선 

 

 

32개의 댓글

하멜추

1
2022.12.10

아니 뭐 침략 할 일 있나… 질문이 수상한데

4
2022.12.10
@뜨끈한콜라탕

사쓰마번은 호전적인 지역이라 이 지역 출신 왜구도 많았고 류큐를 공격하기도 했대

그리고 메이지 정부 때는 조선 침략 주장하는 놈들의 거점이었대

0
2022.12.10
@뜨끈한콜라탕

인터넷 없던 시절이라 저렇게 정보 알아내던 시절이다

12
@뜨끈한콜라탕

변화가 적어서

저렇게 알아두면 60년 후에도 써먹던 시절임

5
2022.12.11
@뜨끈한콜라탕

사쓰마는 지금의 가고시마현이고 일본 본토에서 가장 서쪽임. 그래서 외국과의 무역이 있었고 동시에 외국은 무조건 경계의 대상이었음. 그리고 일본도 쇄국하던 시절이라 그나마 저렇게 정보 획득하던게 전부였음

1
2022.12.10

저 저.. 묻는다고 나불나불 잘도 불어대네 코쟁이놈

0
2022.12.11
@kmki

안불면 목날아갈지도 모르는 시절이라 일단 호의적으로 대하는것같음

0
2022.12.11
@kmki

우리나라에서 예절을 주입받아서 그렇다

0
2022.12.10

ㅋㅋ 그냥 나무위키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뭘 꼬치꼬치 캐묻고 있누

14
2022.12.11
@허언증

핑프인가보지

8
2022.12.10

17번이 박연인가? 하멜만나자마자 펑펑울었다던

0
@다람쥐귀여워

아마 그럴꺼임

근데 박연은 네덜란드어를 까먹어서 처음에 대화를 못했다고 ㅠ

0
2022.12.11
@북북춤할아버지
0
2022.12.11
@다람쥐귀여워

예아

얀 얀스 벨테브레이/ 박연

4
2022.12.11

역시 조선

0

이지랄할까봐 안보내준거자나 ㅋㅋㅋ

3
2022.12.11
@겨울옷왜벌써입음

정작 표류 초기엔 일본에게 보내주려고 했다가 오히려 일본측에서 거절했다던가

1
2022.12.11

나가사키는 막부 직속령 아니었나?

1
2022.12.11

왜 자기 나라로 송환 안해준거임? 델꼬있어서 뭐한다고

0
2022.12.11
@일반기계기사

송환 라인이 없었고 대충 홍이포의 나라로 알고 있어 북벌이 써먹으려고 했다나

0
2022.12.11
@선의의제3자

유교이념국가인데도 좀 쪼잔하게 굴었네? 청나라에만 보내줬어도 알아서 돌아갔을텐데... 엔지니어 같은 고급인력이면 몰라 뱃사람 댈꼬있는다고 뭐 크게 이득볼 것 같지도 않구만

1
2022.12.11
@일반기계기사

그게 병자호란으로 깨진지 얼마 안되어서

1
@일반기계기사

보낼 수 있는 정국이 아니었음

당시 전쟁에 대기근에 난리도 아니었거든

1
@일반기계기사

당시 왕이 효종, 현종인데

효종은 하멜 일행이 가진 기술 빼먹고 보내려고 붙잡아 뒀다가 기술 다 빼먹고 나니까 얘들도 정착해서 잘살면서 다시 귀국할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다고 함

현종 때부터 얘네한테 관심이 없어졌는데 경신 대기근 10년 전인 1659~1662년까지 대흉년이 터지면서 얘들 삶이 팍팍해졌고

당시 자신들이 자리잡았던 전라 병영에 발령 받은 사령관이 이전까지 좋은 사령관도 있고 나쁜 사령관도 있었지만

탈출 당시의 사령관이 최악이라서 이 새끼 밑에선 도저히 못있겠다 이러면서 탈출함

처음 조선 도착 당시의 하멜 일행이 세 그룹으로 나뉘어서 정착했는데

그 중에선 하멜 그룹만 돌아갔고 나머지 두 그룹은 조선에 만족하고 평생 살았을 것으로 추정함

7
2022.12.11
@오징어제국빻빻이
0
2022.12.11

서기 답네 직업병이었네

0
2022.12.11

나가사키는 사츠마 번이 아니라 막부 직할령이었음. 막부관리가 저거 물어봤겠지.

0
@charlote

와 역사학과 나온거야? 비꼬는게 아니고 진짜 어느시대에 다른나라 행정체제까지 어케 다 기억하고 살아? 진짜 똑똑한사람들 많네

0
2022.12.11
@한국다이와정공

내가 일본 역덕이라......

0
2022.12.11

역시…. 참수했었어야 됐나…. 칫

0
2022.12.11

괜히 외국놈 풀어줬다가 동방의 작은나라가 침략의 대상이 될까봐 걱정했나보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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