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전국에 있는 병사들이 한군데 모여서 1박2일인가 예배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전문하사 임관한지 얼마안된 짬찌라 선탑자로 따라갔었음. 그래도 간부라고 애들 통제해야돼서 예배하는거 옆에서 듣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더니 2~3천명 되는 그 많은 병사들이 떼로 방언처럼 뭐라뭐라 시끄럽게 하기 시작하더니 누구는 울고 누구는 소리지르면서 뭔 말인지 모를말을 하고.. 그 소속에 속해있지 않은 사람으로서 진짜 개무서웠음... 우리 부대 군종병이 아주 에이스 같은 녀석이었는데 걔도 그러고 있는데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나네

유튜브 보니까 진짜 병신같네 진짜 저런 꼴 보면서 믿는다는게 신기하네 전혀 머리로 이해가 안됨 진짜

개신교는 한국만 저러는거야 아니면 전세계공통이야?

여의도 순복음교회가면 직관가능. ㅋㅋ

중학교앞 교회에 친한 친구가 다녔었는데 걔가 교회 캠프를 같이가쟤서 같이갔단말야. 각 지역 무슨 교회에서 모인거고 중딩반이었는데 한 500명은 됏었고. 할머니 등 성인도 한 50명은 있었음

아침먹고 대강당에 모여서 무슨 강연같은거 듣고, 점심먹고 찬송가 부르고. 나는 무교라 진짜 지루해 디지는줄 알았어. 아무튼 그러다가 절정은 밤이었음

레크리에이션 같은거 하고 무슨 성가대도 오고 하면서 시끄럽게 놀았단말야? 근데 갑자기 마무리 하겠습니다 하면서 엄숙해지더니 각자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번에 아직 하느님을 영접하지 못한 분들은 이번에 그 기회를 꼭 가지고.... 이미 보신분들은 다시 한번 뵙자고.

학생중에 누가 하느님은 어떤 모습이신가요? 하고 물어봤더니 빛이든 사람이든 각자에게 임하는 모습이 다를거래... 그러면서 잔잔한 성악 배경음으로 깔고. 앞에 목사가 나와서 마이크잡고 하느님 아버지 어쩌고 하면서 중얼중얼 기도 시작했어

한 10분동안은 각자 좀 얌전하게 중얼중얼 거리는 수준이었는데 점점 기도소리가 커지니까, 배경음을 좀 키우고 강당 불을 끄더라고. 그러니까 기도소리가 더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이상태로 거의 30분정도 있었단말야?

그러다가 앞에서 마이크잡고 기도하던 목사가 마이크를 바닥에 던지더니, 무릎을 꿇고는 갈라지는 최대치 성량으로 아버지!!!!!! 으아아아!!!!!!! 아버지!!!!!!! 이러면서 엉엉 우는거야

이게 도화선이 됐는지. 강당안에 더 큰 기도소리로 가득 차기 시작했고.

강당안에 있던 일부의 사람들이 어른 아이 노인 할거없이 약간 환희에 찼으면서도 울음섞인 큰 목소리로 아멘!!! 하나님!!!! 아버지!!!거리면서 기도하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무릎꿇고 손모은 자세로 시작했었는데, 이 이후로는 마치 감염되듯이 하나, 둘 자세가 흐트러지기 시작했어.

누구는 허공의 어떤 한 점을 바라보면서, 누구는 눈을 감고 일어나서, 누워서, 엎드려서, 웅크려서, 뛰면서 등등 진짜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자세로 기도를 하더라고. 공통점은 눈물을 흘린다는거? 눈대중으로는 거의 80%의 사람들이 이 상태에 돌입하더라고

그리고 그중에 한 10명정도는 기도하다가 실신해서 끌려나갔음. 소름돋는게 그때 내 앞 3m? 에서 기도하던 애가 갑자기 픽 쓰러졌는데 내 옆에서 기도하던 할머니가 쓰러진 애 등에 손올리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면서 엄청 기뻐하더라고. 시팔 이 광경을 과장없이 9시부터 12시까지 봤다

진짜 솔직한 심정으로 무서웠음. 진짜 정신나가는줄 알았다. 시팔 내 친구까지도 그러고 있더라. 모든 교회가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건물도 꽤 크고 학교 앞에 버젓이 있던 교회였는데. 내가 이 이후로 절대 교회 안감

진짜 존나 사이비 같음

방언하는사람들 저거 하고나면 무슨느낌임? 한바탕 울고난것마냥 후련한가? 그렇다면 내가 운영하는입장일땐 권고할것같긴함

주일학교 쌉에이스였던 전적으로 설명해주자면 방언은 있어보이려고 입 오무리고 맘대로 말하는게 아님.

명상에 엄청 몰두하면 트랜스상태가 된다고 하잖아. 그거랑 비슷하게 자동으로 나오는거임.

방언 하기도 쉬운게 아니라(진심으로 정말 몰입해야 트랜스 상태에 빠지니까) 빡세게 믿는다는 사람들 부흥회같은거로 모아두고 분위기 엄청 몰아가서 방언을 트게 만듦. 한번 트이고 나면 그 뒤론 점점 잘 나오고 나중엔 평상시에도 나오게 할 수 있음.

처음에는 "하나님 라라라라라라라 아멘 레레레레레레 로로로로" 이런식으로 나오다가 하면 할 수록 뭔가 언어? 비스므리하게 변함. 나는 "피스크 아크레 라흐라 마흐엔" 이런식으로 나왔음. 꼭 3음절씩 되더라.

물론 이게 뇌의 착각인거지, 기독교에서 설명하는것처럼 "악마가 엿들을 수 없는 나랑 신과의 비밀 언어" 같은건 아니겠지.

티비에서 가끔 나오는 그모습들이 사이비교회들의 모습이 아니였구나.... 개무서워

진짜 얼탱이가 없네

기도 중 방언이 터지면 모르는 언어로 말한다! 성령의 증거다! 하는데

고양이가 오징어 사와~ 하는 거랑 1도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함

그냥 끼워맞치기지 뭘

근데 대충 입에서 나오는말에 의미부여 하는거 아님?

그걸로 옆에 사람이랑 대화도 해?

통성기도 : 집단 감정 과몰입

방언 : 보여지기 위해서 기도 오래해야되는데 딱히 할말도 없고 없어보이긴 싫고 하니 신들린 것 마냥 오크렐르르르르 아크레르르르르 하는거

진짜 기독교는 ㄹㅇ 정신병같다 이런거보면 ㄷㄷ

진짜 병신같다 ㅋㅋ

나도 친구따라 갔다가 간증하는거 보고 바로 튄적있음ㅋㅋ

그래서 듀오 가입비가 얼마라는거야?

저런것도 없고

안나가도 귀찮게 안하고

일주일에 천원씩만 내는

성당으로 오세요~

한국 개신교는 평양대부흥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평양대부흥의 길선주 목사가 무당 출신이라 한국 개신교는 샤머니즘적인 성격이 엄청 강함.

방언 = 커뮤니티어

오앓엃랄라 = 개붕게이왔냐?

기독교는 저거 전부 다 하는거야? 나 군생활 할 때 기독교 갔을땐 저런거 없었던 거 같은데.......내 여친도 기독교라 교회가는거 잘 다녀오라고 하는데 내 여친도 저런거 하고 있는거?

빵상개라까랑

과몰입해서 헛소리하는거지 뭐

인류정신문화의 암적인 존재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