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글

[바람과나라 : 이고갱] 13화. 여신의 xx한 교육

제 13화.   여신의 xx한 교육












"가을뫼씨!! 가을뫼씨! 일어나 봐요!! 흐아아앙"


"으아음....... 응?"


가을뫼는 예진이 흔들어 깨우는 소리에 일어났다.


창밖이 푸르슴 한 게 이제 막 동이 틀 무렵이었다.




"뭐야...? 무슨 일이야..."


가을뫼는 눈을 비비며 물었다.


"꿈에... 꿈에.... 주작님이 나오셔서.... 흐아앙"




***




"안녕~ 애기 공주~"


"??? 주...작님..?"


예진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분명 주막에서 가을뫼와 자고 있었는데...


여긴 신수계...?


예진은 신수계에 머물 때 묵었던 방과 상당히 흡사한 방에 와 있었다.


주작 여화는 고급스러운 이불 위에 누워 예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여기는 나만의 공간이야. 내 집이랑 닮았지?"


"네... 제가 어떻게 여기에?..."


"우리 애기 공주가 너~무 어려서 교육 좀 시키려고 불렀지."


"네??"


여화가 뚫어지게 쳐다보자 예진은 덜컥 겁이 났다.




'혹시 날 어떻게 하고 가을뫼씨를 뺏어 가려는...'




"하아.. 이래서 이래서 안 돼... 굳이 따지자면 가을뫼는 내꺼지. 아가야."


여화는 예진의 속마음을 꿰뚫어 본 듯 말했다.




"저... 저는... 가을뫼씨와 결혼하기로 했어요... "




"그래서? 내가 가을뫼랑 하는 게 아니꼬와?"




"..."


예진은 대주작앞에서 속마음을 솔직히 말할 수 없었다.




"쯧. 얘가 여신과 하룻밤을 보낸다는 게 어떤 건지 몰라서 그렇지..."


『휙』


날개로 변한 여화의 손이 예진을 낚아채 끌어왔다.


"꺄아아악!!!"


어느새 예진은 여화 품속에 안겨 있었다.


여화의 가슴에 파묻혀 숨이 잘 안쉬어졌다.




"읍...주작님..."


"가만있어봐."


사실 움직이려해도 여화의 강한 팔힘과 


워낙 강력한 기운 때문에 이미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점점 몸에 힘이 빠지고 가을뫼와 함께 있을 때처럼


포근한 기운이 몸에 스며 왔다.


나른해졌다.


여화는 예진의 가슴을 부드럽게 어루 만지다가 옆구리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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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읏..... 주작님!... 안 돼요..."


여화의 음란한 손길에 예진은 깜짝 놀랐다.


같은 여자끼리 이게 무슨... 


예진이 받았던 교육은 남자의 남색과 여자의 여색을


죄악으로 여겼는데, 신수님께서 이런 짓을 하다니...




그런데 무엇보다 최악이었던 것은


쾌락을 느끼고 있는 자기 자신이었다.


영혼 깊숙한 곳을 녹이는 듯한 따스한 기운과


부드럽지만 강렬한 손길...




움찔거리며 축축해지는 (생략)




거기에 더해 여화는 입술 마저 덮쳤다.




"음으!! 으흐음!... 흐으...음..."


미친 듯이 저항해 보려 했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여화의 혀 놀림은 망측할 정도로 음란했다.


야릇한 쾌감이 온몸을 저며왔다.




'이상해... 이상해... 왜 이러지 나... 난 분명히 여색이 아닌데...'


『츄웁』


야한 소리와 함께 여화는 입술을 떼었다.


예진의 눈은 초점을 잃었다.




"이제 알겠니? 가을뫼는 나랑 이런 걸 하는 거야.


 그리고 널 그렇게 뿅 가게 만드는 것도


 내 권속이라 그렇다구."


'사실은 천성현 오라버니의 커스텀 때문이 훨씬 큰 이유지만...'




"나랑 자면 기운도 나눠 받고 기분도 좋고, 


 인간으로서는 평생에 한번 누려보지 못할 


 호사인데, 그걸 너가 막으면 너무 이기적이지 않니?"


예진은 말없이 고개를 돌렸다.




우선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았다.




"그래도 꼬우면 쓰리썸이라도 해 줘?"




"...쓸이솜이 무엇...인데요...?"




"셋이서 같이 할까냐고."


"헤엑?! 안 돼요! 주작님 제발 그것만은... "




"그럼 가서 가을뫼한테 전해 오늘밤 찾아갈 거니까, 


 초저녁부터 잘 준비하고 있으라고. 


 애기 공주야. 나도 꽤 절제하는 거다?"


그러더니 여화는 예진의 볼에 살포시 뽀뽀해주었다.


『쪽~』










"헉!!!"


예진은 화들짝 잠에서 깨었다.


이건 꿈... 꿈이 아니야...


축축해진 그곳과, 아직도 몸에 남은 여운이 


단순히 꿈이 아니었단 걸 말해주고 있었다.




예진은 옆에서 자고 있는 가을뫼를 흔들어 깨웠다.


 
***




"그니까, 그래서 여화누나가 오늘밤 찾아온다 했다고?"


"네. 그런데... 그런데..."


예진은 가을뫼에게 꼭 엉겨 붙어 있었다.


"주작님이 저를 겁탈하실 줄 몰랐는데... 흑흑.. 그런데... 그런데..."




가을뫼는 상황이 참 난처했다.
 
여자가 여자를 덮쳤는데, 그것도 사람도 아니고 신수인데, 


또 은인이기도하고...




"근데 뭔가 야릇한 기분이 드는 게... 흐아아앙... 주작님이
 
 절 여색으로 만들어 버리신거면 어쩌죠?..."


 
'얼레...? 지금 느꼈다는 건가?'




가을뫼의 (생략)은 상황파악 못 하고 힘차게 일어섰다.


전날 서유를 안아 재웠을 때부터, 


이미 충분히 자극이 쌓여 있었는데,


예진이 안겨 와 자극적인 얘기를 쏟아 내니, 불끈 솟아버린 것이다.




"흑흑...  응...? 가을뫼씨... 설마... 지금... 흥분했어요?"


"엉? 아니? 그... 원래 남자는 아침에..."




"이 변태!! 자기 여자가 지금 겁탈 당하고 


 왔다는데 빨딱거리기나 하고! 이런 변태! 똥깡아지!"




"아니 그게.."


"아니긴 뭐가 아니예요!"


예진은 그렇게 말하며 가을뫼의 바지춤을 확 잡아내렸다.


이미 우람해질 대로 우람해진

 

 

(생략)




"헐..."


(생략)

"내가 여색이 된 게 아니란 걸... 확인 시켜줘요..."


예진은 가을뫼에게 입을 맞춰 왔다. 

(생략)


너무 거칠게 박아댄 게 미안 해진 가을뫼는 예진을 안아주었다.


그러자 예진도 안겨 왔다.






***




간단히 아침을 먹은 일행은 어제 미칠 듯한 성장을 이룩했던


인형굴로 향했다.




서유는 살짝 어색해진 예진의 걸음거리와 분위기로 


아침부터 둘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걸 눈치챘다.


부러움과 질투심이 들었지만


그래도 어제 가을뫼가 안아주고 재워준 기억을 위안 삼았다.


서유는 오랜만에 푹 잘수 있었고,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났다.




'어쩌면 나도 곧...'


서유의 얼굴이 화끈거렸다.




얼굴이 화끈거리기는 예진도 마찬가지였다.


가을뫼가 도대체 얼마나 사정한 것인지 닦아도 닦아도 조금씩 흘러내렸다.


결국 출발하기 전, 월경 때 쓰는 천을 속옷에 덧대고 나왔는데,


그것을 비집고도 조금씩 흘러내렸다.


긴치마를 입긴 했지만 혹시나 남들에게 보일까 신경 쓰였다.


굉장히 찝찝하고 불편했지만, 


그게 가을뫼의 아기씨라 생각하니 또 묘하게 흥분되었다.




'나 여색이 되진 않았지만... 너무 음탕해져 버린 건 아닐까?'




***




돌탑 앞에 도착한 일행은 어제처럼 


문을 열기 위해 돌탑 뒤로 돌아갔다.




"어?"


분명 어제까지만해도 있었던 미닫이 문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어제까지 문이 달려 있던 커다란 바위는 


오늘은 그저 울퉁불퉁한 바위일 뿐이었다.




"아니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일행은 모두 당황했다.




"귀신에 홀린 것 같은 일이네요..."


서유가 말했다.




"우리가 어제 분명 여기로 왔던 것 맞죠?"


예진이 물었다.


"어... 여기가 확실한데..."


가을뫼는 지도를 확인해봤다. 


분명 어제 주작누님이 보내준 그 위치가 확실했다.




가을뫼는 없어진 문을 포기하지 못하고 거의 한시간가량을


돌탑앞에서 이것저것 시도해봤다.






"열려라 참깨!




"렉슨은 인형들을 뿌려라!"




"이얏!!"


외마디 기합과 함께 힘차게 몸을 부딪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서유는 가을뫼가 몸 상할까 봐 


[태양의기원]을 외워주고 있었다.




수많은 시도 끝에 도저히 방법을 못 찾은 가을뫼는 포기했다.


"하아... 여기만 한 꿀 사냥터가 없을 텐데..."




"이따가 오후에 다시 한번 와보는 건 어때요? 


 날마다 문이 생기는 시간이 다를지도 모르구.


 그때까지 우리 마법 배우고 오면 딱 좋을 거 같은데."




예진이 제안 했다. 가을뫼는 별수가 없어 동의했다.


그렇게 일행은 술사의 길과 도사의 길로 향하였다.




"그런데 말이야. 지금 생각난 건데, 
 
 흑건적 무리가 읍루성을 덮쳤을 때, 


 각 직업의 상급자 분들은 뭘 하셨던 거지?


 그분들 정도의 실력이면 어떤 적도 함부로 못 덤비지 않나?"




"음... 그분들은 신의 사자랄까... 


 하계 일에 정치적으로 관여 할 수 없어요.


 신수님들이나 천계분들이 우리에게 직접 관여 하시지 않는 것처럼.


 그리고 당연히 그분들을 먼저 공격하는 정신 나간 집단은 없구요."


예진이 대답했다. 그리고 예진은 이어서 입을 열었다.


"이런 거 우리한테만 물어봐야 해요.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면 이상한 사람 취급이나 첩자로 오해받을 거예요."


"쩝... 그래."


'여기 온 지도 꽤 되었는데 여전히 모르는 게 많구만...'






마법을 다 배운 일행은 예정보다 이르게 주막에 돌아가 점심을 먹었다.


예상보다 일찍 돌아온 일행을 보고 서영이가 무척 반겨 주었다.




다 같이 탁자 위에서 점심밥을 먹는데 문득 게시판이 가을뫼의 눈에 들어왔다.


게시판에는 국가에서 알리는 소식들을 담은 죽간이 붙어 있었다.


그중 몽타주 같은 것이 그려진 죽간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몽타주 옆에는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었다.


[왜국에서 온 밀정을 잡은 자에게 큰 보상이 있을 것. 밀정은 옆 그림과 같이 생겼음.]


죽간에 그려진 얼굴은 머리가 벗겨진 게 마치 철권에서 나오는 헤이하치를 닮았다.




'이거 비밀 세작의 집에서 나오는 몹 아닌가?'


분명 바람과나라에 저렇게 생긴 밀정 몬스터가 있었다.


'흠... 쟤네가 분명 색호박을 많이 줬었는데...'




"너희 혹시 저 그림 속 사람 알아?"


"네?"
 


예진과 서유는 가을뫼의 손가락을 따라 게시판을 보았다.


"글쎄요... 얼굴은 잘 모르겠고... 저기 글씨가 뭐라 적혀 있지? 멀어서 잘 안 보이는데요?"


"왜국의 밀정을 잡아 오면 보상해 주겠다고 써 있어."

 

 
"저는... 잘 모르겠어요..."

서유가 말했다.


"왜국에서 넘어온 밀정 얘기는 들어 본 적이 있긴 해요. 


 근데 엄청 신출귀몰하다고 유명해요. 


 어디 숨어 있는지 아무도 모를 텐데."


예진은 자신이 아는 대로 말했다.




'지도'


『스악』


'어디 보자. 비밀 세작의 집이... 응?'


아무리 찾아보아도 지도상에 비밀 세작의 집이 없었다.




'내 기억이 맞으면 대충 남문 근처에 있을 텐데 왜 없지?


 여기도 인형굴처럼 지도상에 표기가 안 되나?


 잠깐만... 지도에 표기가 안 되어 있다는 건 


 혹시 인형굴처럼 개쩌는 던전인 거 아닌가?'
 


"근데 보상해준다 그러면 보통 어디서 뭘 보상해주는 거야?"


"저렇게 죽간을 붙여놓을 정도면... 왕궁에서 집 한 채를 내주시거나 벼슬을 하사하실 거예요."


"오?"


가을뫼는 비밀세작의 집을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꿈깨요."


"뭐야. 왜?"




"제가 지금 벼슬 같은걸 하사 받으러 갔다간 여러 가지로 골치 아파진다구요."


예진이 말했다.


"응? 내가 잡은 걸로 하면 되잖아."


"무슨 소리예요! 우리는 이제..."


예진은 불같이 화를 내다가 멈칫했다.


"한 몸이나 다름없는데..."


부끄러운 듯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말을 끝냈다.


"어.."


서영이가 열심히 둘을 번갈아 보았다.




"그럼 얘네를 잡고 보고를 안 하면 되잖아. 


 우리가 지존이 될 때까지 비밀로 한다든지."


"아무리 적이라도... 

 사람을 잡아서 승단 하는 건... 
  
 훨씬 위험한 일이에요... 가을뫼님."


서유가 말했다.




'흠... 걔네는 사람이라기보다 몹 아닌가?... 


 지금의 나라면 간단할 것 같은데...'




"그래. 우선 인형굴부터 한 번 더 가보고 


 지금도 문이 없으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보자."




그리고 인형굴의 문은 여전히 없었다.


가을뫼는 없어진 문을 어떻게 해 보기 보단


새로운 사냥을 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둘을 설득했다.


열정적인 가을뫼에게 결국 설득 당한 둘은 


가을뫼와 같이 세작의 집을 찾으러 남문으로 갔다.




 "가을뫼씨, 우리 단수에다가 그 활까지 있으면 해골들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해골굴로 가는 건 어때요?"


세작의 집을 찾기 시작한 지 한 시간쯤 되었을 때,


뭔지도 모를 사냥터를 찾느라 지친 예진이 말했다.




"아 세작의 집이 딱 일 것 같은데..."


"근데 세작의 집이 어딘지 모르잖아요."


"아냐. 분명히 이 근처일 텐데... 흠..."


가을뫼는 몇몇 폐허를 들쑤시고 다녔지만 발견한 거라곤 쥐 몇 마리가 다였다.




'이따가 밤에 여화누나한테 한번 물어볼까...'


더 이상 일행을 헛고생 시키기는 뻘쭘해서 주막으로 발을 돌렸다.




가을뫼 일행이 막 나간 폐허의 지하. 


이야기를 조용히 훔쳐 듣고 있던 황색 밀정은 두목에게 가을뫼 일행의 대화를 전했다.




***




점심에 이어 저녁밥도 이른 시간에 먹은 가을뫼는 여화가 올 것을 대비해 


평소보다 일찍 씻고 나왔다.


방 안에는 예진이 기다리고 있었다.




"주작님이랑... 그런 시간을 보내도...


 여기는 제꺼예요... 알았죠?"


예진이 가을뫼의 가슴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가을뫼는 예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쓰다듬기 말고..."


예진은 눈을 감고 입을 내밀었다.


가을뫼가 찐하게 입을 맞춰주자, 


한번 꼬옥 안더니 자기 방으로 『도도도』 달려 나갔다.


혹시나 여화와 마주칠까 무서운 것 같다.




'귀엽다...'




『슈우우우』


가을뫼의 목걸이에서 빛이 잠시 일더니 이내 눈앞에 여화가 나타났다.




"얼씨구 아주 지럴들 났구나."


"예? 등장 인사 치시곤 너무 강렬한데요..."


여화는 가을뫼의 눈을 빤히 보았다.


가을뫼는 이제 여화가 눈을 쳐다보는 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알았다.




"애기 공주가 냅따 일렀구나. 


 으이씨 아직 교육이 덜 됐네.


 확 그냥 진짜 여색으로 만들어버려?"




가을뫼는 눈을 질끈 감았다.


"누나 그 마음을 읽는 건지, 기억을 읽는 건지, 


 아무튼 그거 안 쓰시면 안 돼요? 너무 사기 스킬인데..."




순식간에 가을뫼 곁에 온 여화는 귀에다대고 속삭였다.




"왜에? 또 니 계집이라구 커버 쳐주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


여화는 가을뫼의 남근을 강하게 쥐었다.


"윽!..."


"오늘날 충분히 만족하게 해주면 이대로 넘어가 주고, 아니면..."


"네?"


"니 여친 진짜로 따먹어 버린다?"


자기도 모르게 남근이 움찔거렸다.




"푸하하하 변태 새끼, 우리 을뫼는 솔직히 쓰리썸이 하고 싶었지?


 누나가 소원 한 번 이뤄줘?"




'... 이건 공명의 함정이다...정신 차려!'


가을뫼는 미친 듯이 머리를 굴렸다.




"어... 그... 누님과 오붓하게, 단둘이 애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가을뫼는 실눈을 뜨고 말했다.




"씁... 누나라고 하라니까. 


그래도 뭐... 나쁘지 않은 대답이야."


여화는 가을뫼를 밀어 이불 위에 눕혔다. 그리고 올라타려는데...


"으앗!"


가을뫼는 여화를 그대로 잡고 돌려 여화를 밑에 깔았다.


"뭐야? 무슨 짓이야?"


"제대로 만족하게 해 드릴려구요."


"어쭈? 제법 남자 같아졌다?"


여화는 다리로 가을뫼를 끌어당겼다.

 

 


(생략)

 

 

 

 


"각오는 돼 있겠지?"


여화는 돌아보지도 않은 채 말했다.


"예?"


"감히 날 때리고 우롱했겠다?..."


"어... 그... 저..."


가을뫼는 여화에게 어린애처럼 붙잡혀 엉덩이 때찌때찌를 3대나 맞았다.


강력한 여화의 완력에 꼼짝없이, 순식간에 엉덩짝을 내주었다.


"아흑..."


엄청난 굴욕감과... 아주약간 묘한 쾌감이 뒤섞여 느껴졌다.


여화는 엎드려 눕고 옆에 가을뫼를 눕게 했다.


"오늘밤 내가 잠들 때까지 등허리 쓰다듬기 형에 처한다."


"네넵..."




"참나... 나를 건드린 놈들은 한 놈도 
 
 빠짐없이 사지가 불타 죽었어. 알아?"


여화는 가을뫼의 손길을 음미하며 말했다.




"아뇨... 전혀 몰랐는데요..."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다.




"그래도..."


여화는 고개를 가을뫼의 반대로 돌렸다.


"쪼금...은 좋았다... 가... 가...끔씩은 허락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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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수위가 높은화는 편집되는 부분이 너무 많네요.

사실 운영자분도 안 읽어보시는 것 같아서 그냥 올려버릴까 하다 참았습니다...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1개의 댓글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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