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람도 저러면 한순간 정도는 헷갈릴거 같은데ㅋㅋ

내가 국문과 나왔는데

내 대학 동기가 자기 집 개로 개도 발음을 구분하는가 실험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걔 발표로는 어느 정도 구분한다고 하던데

동물학대로 신고넣음 ㅅㄱ

내가 우리집 개 껌 줄때마다 "껌!" 하면서 주니깐 껌이라고 말만 해도 쫑긋하며 시선집중함

이 점에 착안에서 연구개유기파열음인 ㄲ 만 발음해봣는데 역시 똑같이 반응함

음소단위를 구분하는 우리집 귀여운 멍멍이

나도 저거 장난 많이쳐봤는데 우리집개는 간식 산책 먹어는 무슨톤으로 해도 다 알아들음

이거 보고 존나 화난 목소리로 산책 가자고 했더니 난리 났다 산책하고 온다

저런 아저씨가 화내면서 좋은말하면 그게더 무서워...

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그래도

개 상욕을 퍼붓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강얼쥐 키우고 싶어......

근데 강아지가 은근히 분위기 파악을 잘함

뻐킨 페이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네 진짜

억양으로 알아듣는거지뭐

최근에 본 글 중에 인간과 개만 눈에 흰자가 많아서 눈빛을 통해 다른 동물들보다 더 많은 교감이 가능하다는 것도 있기는 했음

말투만이 아니라 저런 여러가지 요소들이 합쳐진 듯

화난목소리로 산책가자 했는데 반응함ㅅㄱ

시발 말이 너무 심하잖아ㅋㅋㅋㅋ

불에 타죽었으면 좋겠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책가자~ 하면 알아듣고 목줄물고 나오던데 ㅋㅋ

아니 왜...

'사랑한다고! 씨발년아! 아오!' 이런것도 있고

'우와 이 새개끼야 존나 오랜만이네 씨발' 이런것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