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놀이터 있는 단지는 위층도 시끄러운건 마찬가지다 오히려 소리 울려서 더시끄러움

ㅇㅈ 17층 사는데 밤에 아파트 단지 밖에서 미친년 술처먹고 지랄하는소리 다들림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가 고층이 단열 더 안되고 담장같은거 너머 소리도 더 들리는 듯함 전에 3층살땐 말그대로 생활 소음 수준이었는데 고층은 뭔가 더 먼거리의 소리까지 들리는 듯함

1층살던 사람으로서 장점도 있음.

1. 차키라든가 뭐 놓고 나오면 엘베탈 거 없이 바로 가지러가기 편함. 어릴 때 집 앞 학원다닐 때 책 놓고오면 화장실 좀 갔다올께요 하고 2~3분만에 책가져옴. 별명이 화장실에서 책만들어오는 소환술사였음.

2. 위에 방범 우려가 있던데 오히려 안전했음. 경비실이 바로 옆에 있다보니

3. 1번과 비슷한 건데 일찍 퇴근해서 집 바로 앞에 주차하면 집 나와서 주차장까지 30초컷

4. 엘베 관련 관리비 안 냄

5. 담배피러 나갈 때 개편함

6. 편의점에서 뭐 사러나갈때 개편함

7. 마트서 장보고 집에 갈 때 개편함

벌레가 있는 것도 단점이긴한데 방충망있으니까 크게 체감은 안되고 휴일 집 앞 정원에 있는 단풍나무보면서 커피마시는 것도 괜찮았음. 가을철엔 감나무에서 감따고.

ㅇㅇ 부럽따 3층에서 17층 왔는데 엘베 기다리는거 ㅈㄴ 싫음 진짜 화장실 급하거나 차키나 뭐 안가져왔을때 재수없으면 오분이상 걸림 ㅅㅂ

불편한점 :엘베 잡고 기다려주시는 이웃주민이랑 눈마주치면 살짝웃으면서 먼저 올라가세요 매번 해줘야함

1층 소음이랑 벌레 얘기하는 애들 특 : 다 옛날 아파트 얘기임ㅋㅋ

이렇게 말하는거 보니까 짱구랑 오수 에피소드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