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인공 닉스고

 

한국마사회에서 혈통좋은 종마를 수입하고싶어했으나

 

수백억씩이나 하는 종마를 살 예산따윈 주어질리가 없었다.

 

 

그러자 한국 마사회는 

 

"종마가 없으면 우리가 종마를 만들어서 가져오자!"

 

라는 말도 안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1. 경마시장이 제일 큰 미국에서 잠재력있는 망아지를 구매한다.

 

2. 수많은 미국 대회에서 우승해서 잠재력을 증명한다.

 

3. 그렇게 검증된 말을 한국으로 대려온다.

 

라는 아주 심플하고도 확실한 계획이였다.

 

무려 이 프로젝트는 ' K - 닉스 ' 라는 국뽕가득한 이름이 붙여져서 진행되는데...

 

일단 1번항목.

 

잠재력있는 망아지를 찾아야했다.

 

이부분도 매우 한국스럽게 해결되었다.

 

한국마사회는 당시 말의 DNA로 말의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법을 사용했는데 K-닉스 프로젝트에서도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

 

다른 평가항목은 전부 배재하고 오직 K-닉스 점수표에 따라 말들이 선정되었다.

 

그렇게 사모으던 말 중에서 8만7천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대려온 말이 대박을 터트린다.

 

 

바로 위에 올린 사진의 주인공인 '닉스 고'

 

자랑스런 K-닉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닉스 고'라고 이름이 붙어버렸다.

 

 

아무튼 우리의 닉스고는 초반에는 자신감도 없고 잦은 부상으로 인해 3년간 유의미한 실적을 내지 못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잠시 쉬어갈 여유가 생겼고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통하여 다시 복귀하게되는데....

 

 

현재 14주 연속 1등을 유지하며 초대박을 치고만다.

 

현재 우승상금만 100억이상으로 이미 K-닉스 사업에 들어간 모든 예산을 뛰어넘는 수익을 올렸으며 닉스 고 자체 몸값만 수백억이 넘는다고 한다.

 

 

 

 

3줄요약 

 

1. 한국마사회에서 종마살 돈이 없어서 어린말을 종마로 만드는 사업 진행함.

 

2. K-닉스기준에 따라 오직 DNA만 검증해서 말을 구매함.

 

3. 현재 미국에서 1등으로 달리는 대박말을 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