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쏘우가 하던 게 이거 아니었나 ㅋㅋ

나는 자살이 딱히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음

스스로의 판단으로 이루어진 자살이 병상에서 시름대다 죽는것보다 특별히 나쁠게 없다고 생각함

와치독스 2에서 올라가도 ㄸ하던데 실제로 올라가면 오줌 바로 지릴듯

나라에서 조력자살허용해주면 짐승같이 추락사,중독사,질식사,교살 안해도 되는데.

번지점프하면됨?

군 입대 제대랑 비슷한건가

왜냐면 후회 안한 사람들은 다 죽었거든

만약 진짜로 인생관이 달라진다면 경험해보고 싶네

죽지않을정도로 자연스럽게 경험하려면 위험하니깐

토탈리콜같은 거 나오면 좋겠네

자살하는 사람들 어떤 의미로 존경함

본인이 삶의 끝을 결정하고 다 내려놓고 깔끔하게

떠나는게

컨셉 우울이니까

나도 정말 힘든 시간을 겪어 봤는데

아이러니 한건 죽을 각오를 하면

내일이 무섭지 않고

잡념없이 잠 들수 있게됨...

그런식으로 버티다 보니 조금은 괜찮아졌고

고지전 2초보다 더 확실한 금문교 4초 치료

근데 한강 구조대는 우울증 엄청 겪던데 뛰어내린 사람들이 물에서 막 구조대한테 욕하고 구명조끼 밀어내고 그러더라고 구조하면 왜 구조하냐고 죽으려고 뛰어내렸는데하면서 좋은소리도 못듣고

살아남은 사람은 "아! 이게 아니구나. 살아야 한다" 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든 살려고 발버둥 친 거고,

죽은 사람은"아! 드디어 뒤지는구나" 하면서 뒤지는 거지.

뒤진 사람들 생각 들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거임.

자살도 그냥 깔끔하게 본인인증하고 돈주면 안되냐 알아서 장례까지 치뤄주고 안락사기계같은걸로다가

원래 나는 안락사에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편이였는데… 유튜브에 북유럽쪽 안락사 합법인 나라에서 찍은 다큐멘터리에서 안락사 과정을 죽음까지 끝까지 찍어서 보여준 영상이 있음.

거기에 나오는 노인분은 약물 투여 직전까지 부처처럼 모든걸 내려놓은 표정이셨는데, 정작 수면제가 돌아서 눈이 감기기 시작하니까 온힘을 다해서 눈을 뜨려고 함. 몇분 전까지 누가 봐도 후회없이 산듯한 행복한 표정을 짓는 사람마저도 정작 죽음이 다가오니 1초라도 더 살려는 듯이 눈을 미친듯이 깜빡이는걸 보고 과연 사람이란게 자살을 자기가 원해서 하는건지, 아니면 모든 자살은 타살이나 다름없는지 생각이 많이 나더라

가장 최고의 공포를 경험하는데 당연히 다른것들은 우스워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