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추석 때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음.
근데 최근 들어서 친할머니가 요양원 들어가시는걸로 결정났는데
아버지가 가족여향에 할머니 데려가는거 어떻겠냐고 말씀하심.
나는 솔직히 찬성하는데 어머니가 반대하시는 상황임.
지금 할머니가 기저귀 생활하시는대 내가 아무리 도와드려도 어머니 부담이 큰 상황임.
그래서 나는 어머니 의견을 최대한 들어드리고 싶은데... 아버지가 할머니 데리고가자고 어머니한테 말해보라고 연락을 받았음.
난 어케 해야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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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수발해야 할 거 다 아니까 반대하시지. 찬성하면 너가 귀저기 다 갈아드리고 책임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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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캐어를 너랑 아버지가 하면 어머니도 찬성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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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발을 분명히 한 100% 너희 어머니가 할 거 같으니까 그렇지. 기저귀좀 갈라 치면 너네 아버지 분명 안하실걸. 아들이 어떻게 어머니 기저귀 갈아드리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