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일하다가 억울하게 혼이 났다고 가정하면
다른 사람들은 금방 털어 버리고 다시 일에 집중할텐데
나는 하루종일 혼난것만 떠올리느라 그 다음에 하는 일들이 하나도 집중이 안됨...
나도 모르게 밥을 코에다가 집어넣는다던지, 신발을 거꾸로 신는다던지, 돈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쓰레기를 손에 쥔다던지 그러고 있다가
다른 사람들한테서 뭐하는거냐는 소리 듣거나, 갑자기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건지 인지가 되면
다시 일을 하려고 하긴 하는데 10초도 안지나서 또 혼난거 생각하고 앉아있음.
다른 사람들은 내가 딴 생각 하고 있어서 실수하는거라고 생각 못하고, 그냥 바보라서 계속 실수한다고 생각함.
아무튼 유리멘탈인 것도 그렇고, 안좋은 일 생기면 계속 그것만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엄청 소심한 성격인 것 같은데 이런거 어떻게 고치냐...
어렸을 땐 그러려니 했는데 벌써 30살임.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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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cefd26
천성인데 걍 살어
5a1325d0
고치긴 뭘 고쳐 그냥 그렇게 살어
그런사람도 있는거지 다 대범할수있나
d0036c84
난다 한귀로 흘려듣는 스타일인데 어쩜사람마다 이렇게다르지
4264f656
문제는 누가 염색 하라고 하면 염색하고, 성형 하라고 하면 성형 하고, 옷 다른거 입으라고 하면 다른거 입는다는거임...
근데 결과가 좋게 되지 않고 나쁘게 돼서 어떻게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려고 노력하고 있음...
6be1e6a0
너는 어쩌라고 좆까 짜르던가 하는마인드를 어느정도가지고있어도 될거같음
3ac29d46
나도 5년동안 그랬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어느 순간 아 어쩌라고가 자동으로 생겼음.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상담도 좋고 아니면 오래 일하다보면 사라지는 거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