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이랑 상관없는 이야기긴 한데 유독 여자들이 길을 안비켜주긴 함. 자기가 가야 할 목적지를 머리에 그리고 딱 그대로 걸어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남자는 알아서 비켜주는데 여자는 가던 길에서 비켜가려면 큰 에너지를 써야하는 무언가가 있다는걸 느낌

두번째 워킹같은놈은 피해야뎅 미친놈 99프로 스파이더센서

무 죄 땅 땅!

난저번에 지하상가 지나가는데 맞은편에서 여자애들 둘이 얘기하면서 걸어오더라.

난 길 끝으로 걷는중이라 비킬곳이 없었음

맞은편 여자애들은 나 보고도 그냥 하하호호 떠들면서 그대로 걸어옴.

비켜줄생각 없나보네하고 나도 짜증나서 안비켜줌.

결과는 나한테 몸통박치기하고 지가 날아감

여자들 학익진 ㅈ같긴함.

근데 진짜로 패버리네 ㄷㄷ

남자든 여자든 길하나 틀어막고 가는거 ㅈ같긴함

근데 두번째 여성 치는거 보니 저건 걍 미친놈이네

두번째 여자 좀 심하게 넘어진거 같은데 머리 괜찮나?

도로 바로 옆 인도처럼 좁은 통로에서 맞은편에 누가 혼자 오면 대충 내가 비켜가는데, 괜히 지들끼리 팔짱끼고 합체해서 걸어오면 ㄹㅇ 비킬 마음 싹 사라지더라 ㅋㅋ 애초에 비킬 자리도 없고

나도 가끔 여자들 안비킬 때 짜증나서 어깨빵하고 지나감

처벌을 치료로 바꾼다해도 일단은 유죄아님? 내가 아는 무죄에 다른 뜻이 있나

학익진도 학익진인데 멀쩡히 길 걷다가 우두커니 멈추는것도 좀 안했으면 좋겠다

멈출거면 주위를 좀 살피던가 아니면 구석으로 가던가

에스컬레이터 내리자마자 그자리에서 멈추는 애들은 진짜 지능이 있는건가 의심 됨

이글에서 여자들이 원래잘 안비켜줌 하는애들은 좀..

나도 고딩 때 여고딩들한테 어깨빵 많이 당함 ㅠ

관우의 환생인가 길막히는걸 누구보다 싫어해서 목베고 다니신

길막당하면 뒤에서 말한마디 못하고 댓글로 어깨빵했다고 소설쓰지말고

그냥 "지나갈게요!!!!!!!" 한마디 하면 비킨다

갑자기 뒤에서 남자목소리 확 들리는데 놀래서라도 비키니깐

그냥 말을 해 애들아

1. 어깨빵을 한다

-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어깨빵을 하냐

앞에 덩치큰 남자들이 학익진해도 어깨빵 할 자신있는 분노장애면 인정하겠는데

여자한테만 할거같으면 병신이니깐 하지말아라

2. 박수를 친다

- 뭔 강아지 다루듯이 하는 걸로 기분 더러워서 시비붙을 수 있음

3. 비켜간다

- 응 못비켜가는 상황 말하는거임

4. 지나갈게요, 비켜주세요 말을 한다

- 보통은 뒤에서 갑자기 목소리가 들리면 화들짝 놀래서라도 반사적으로 길을 비킨단다

그 후에 괜한 자존심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거나, 혹은 정신병자를 만나더라도

너는 보통 뇌가 있는 시민으로써, 지극히 정상적인 '대화'라는 행동으로 지나간다는 의사를 표현한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안됨

5. 말했는데 안비키는데?

- 말해도 안비킬새끼면, 어깨빵하면 칼빵맞거나 성추행으로 신고한다 병신아

말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