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년간의 대장정이 끝났다.

2018년 조리전공으로 졸업한 후 일본에서 취업 비자 문제로 리턴 그 후 한국에서 일을하다가 요리를 그만뒀다.

그만 둔 이유는 대우랑? 미래? 내가 이렇게까지하면서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열정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뭐할지 모르고 3~4개월 방황했다. 그러다 전기를 해야겠다 마음 먹고 학점은행제를 신청했다.

학은제를 진행함과 동시에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다. 도서관에서 처음에 1시간 2시간 조금씩 조금씩 계속 늘렸다.

그리고 전기기사 공부를 했다. 목표는 공기업이였다. 1년? 1년2개월정도만에 전기기사와 소방전기기를 취득했다.

다 따고나서 NCS와 전기기사 전공을 다시보니 막막했다. 이걸 어떻게 다시하지? 그렇게 생각이 들어서 1/1부터 4달동안 사기업에

미친듯이 이력서를 넣었다. 사람인만 108+대기업 중견기업 홈페이지 접수포함하면 120~130군데를 넣었다.

그 중 최합은 2군데 서류붙은곳은 10군데 정도가 된다. 최합 2군데는 둘다 안갔다. 1군데는 진짜 너무 오지근무였다.

다른 1군데는 전기쪽이랑 너무 무관한 곳이였다. 그러고 이제 사기업을 포기한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일본계 기업을 면접을보고,

전기공사기사를 준비했다. 그리고 오늘 전화를 받고 최합을 했다.

지긋지긋한 2년간의 직종변경이 끝났어. 요리사 비전공 기사2개 별볼일없는 스펙이지만 너희들도 공부하고 이력서 넣고 하다보면

빛을 볼날이 올거라고 봐!!! 나는 다음주에 입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