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초보자를 위한 헬멧을 고르는 몇가지 팁

초보자를 위한 발 위치팁

 

초보자를 위한 브레이크와 쓰로틀 팁

 

초보자를 위한 올바른 자세 팁

 

 

 

 

 

 

초보자를 위한 시리즈 네번째 헬멧은 고르는 몇가지 팁

 

 

 

● 헬멧을 구매하기 전 고려할 것

 

1. 가격설정하기

 

아마 가장 먼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우선순위가 되야하는 부분이 가격일 것

최대로 쓸수 있는 가격을 생각하여야 하는데

정말 솔직하게 헬멧에는 돈을 많이 쓰는걸 추천함.

 

헬멧이 불편할 때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통풍, 내피, 머리에 맞지않는 모양 등등)

다른것들도 다 중요하겠지만 헬멧은 머리에 바로 닿는 부분이며 성능의 체감이 가장 많이 느껴지는 장비이므로

가격은 정말 무리해서라도 높게 잡기를 추천함.

 

 

 

2. 헬멧 장르 설정하기

 

자기가 타는 스타일이나 원하는 헬멧의 장르설정이 되어야함.

 

나는 엄청 과격하게 타고 가끔 트랙도 가고싶은데 엉뚱한 시스템 헬멧을 산다거나 하는일이 없도록. (그럴일 없겠지만)

 

 

아마 대부분 풀페이스에서 고민할텐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은 그냥 숫자만 높거나 브랜드 최상위 헬멧이면 다 좋은줄 안다는것

예) 알파11, X-14, Pista GP RR 등등

SUV와 세단처럼 그냥 자동차마다 그 특성이 다 있는것 처럼

 

투어링 헬멧이 따로 있고, 레이스할때 쓰라고 있는 레플리카 헬멧이 따로 있음.

투어링 헬멧의 경우는 편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선바이져, 스피커설치, 풍절음 등 편의가 중점일 수 밖에 없고

레이스 레플리카 헬멧의 경우 무조건 달리는데 중점이기 때문에 시야와 통풍이 가장 중점이 될 수 밖에 없음.

 

시야또한 레이스 레플리카헬멧의 경우 위로 치켜뜨는 시야가 많기 때문에 하방시야보다는 상방시야에 더 신경쓴 헬멧이 많다.

 

투어링 헬멧을 사놓고 바람도 못가르고, 수구리하면 시야도 안보이고 그렇게 이야기 하거나

레이스 레플리카 헬멧 사놓고 너무 시끄럽다 이런 이야기 안하도록 자기의 주행에 맞는 헬멧을 설정해야 함.

 

 

3. 헬멧 구매처 정하기

 

아마 대부분은 인터넷에서 살텐데 오프라인에서 살 수 있다면 직접 써보고 사거나 헬멧의 사이즈를 알 수 있고

비공식적인 현금할인도 있을 수도 있음. 아니면 서비스를 주거나

 

 

 

 

 

● 헬멧을 고를때 몇가지 팁

 

 

이제부터는 헬멧을 고를때 고려할 것들을 몇가지 파트로 나눠서 이야기 해봄

 

 

 

1. 무게

 

처음 헬멧구매 후 들었을때에 바로 느끼는것이 바로 헬멧의 무게일텐데

가벼울수록 좋겠지만 가볍다고 무조건 좋은것은 아님.

 

헬멧의 무게보다 헬멧의 무게중심이 더 중요함.

X-14가 무거워도 사람들이 막상쓰면 가볍다고 이야기하는 이유가 헬멧의 무게중심이 되게 잘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요리조리 굴려보면 무게가 윗쪽은 매우 가볍고 아랫쪽으로 몰려있는 느낌

 

가벼우면 좋겠지만 바람 가르는거나 통풍 등 더 고려해야 될 사항이 많다.

(하지만 좋은 헬멧은 대부분 가벼움 ㅋㅋ)

 

 

 

2. 안전

 

(스압)헬멧 안전규격에 대해 알아보자(DOT, ECE, SNELL, SHARP)

 

해당 게시글 참조

 

DOT와 ECE는 거의 필수적으로 인증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SHARP는 별3개 이상, SNELL 인증은 받으면 그냥 안전은 더 안전할게 없다고 생각하면 됨.

 

SNELL 인증헬멧은 스넬 홈페이지에서 검색하여 확인가능

헬멧의 사이즈별로 어떤 사이즈는 받고 어떤 사이즈는 못받는 헬멧도 있음.

 

https://sharp.dft.gov.uk/

(샤프 헬멧안전평가 홈페이지)

 

https://smf.org/

(스넬 헬멧 홈페이지)

 

 

 

 

3. 시야

 

상방시야와 하방시야는 공존하기 사실 매우 어려운 부분인데

전체 헬멧부분 중 통풍구를 제외하고 쉴드부분이 뚫려있는 유일한 가장 큰 구멍이기 때문에

안전때문에 마냥 크게 만들수 없고 일정크기 이상 쉴드가 커질수록 좋은것보다

시야의 왜곡과 김서림 등 신경써야되는 부분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마냥 커질수는 없음.

 

그래서 자신이 타는 바이크에 맞게, 주행습관에 맞게 중점적으로 두는 시야각이 어느정도 인지 먼저 인지하여야 함.

 

쉴드는 무조건 옵티컬1 인증 받은 헬멧을 사기를 추천함.

옵티컬 레벨은 1~3 까지 있는데 옵티컬1 인증 쉴드의 경우 안전때문에 헬멧의 쉴드가 두꺼워지는데

헬멧의 쉴드가 두꺼워질수록 시야의 왜곡이 많이 생기기 마련인데

옵티컬 1 인증 쉴드의 경우 안정성이 확보되는 두꺼운 쉴드를 가지고 있으면서 시야의 왜곡이 적다.

저가 쉴드의 경우 시야의 왜곡으로 우글거리게 보이거나 빛의 난반사로 시야가 뿌옇게 되는데

쉴드가 비싼건 이러한것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기술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싼것이기 때문에 마냥 싼것 찾으면 안됨

 

그리고 쉴드에는 클리어쉴드라도 대부분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음. (저가쉴드 제외)

 

 

 

일단 선바이저가 있는 헬멧은 무조건적으로 상방시야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 된다.

선바이저의 공간이 이마부분에 추가로 생기는 만큼 눈과 헬멧의 윗쪽 끝부분이 더 멀어지기 때문에 

선바이저가 있는 헬멧은 레플리카 타는사람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선바이저 헬멧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나중에 통풍에서 추가설명함.

 

 

 

 

4. 통풍

 

흡입이 되면 당연히 배기도 되야하는 법. 흡기구가 크고 많으면 배기구도 많아야함

크게 3가지로 입, 이마, 정수리 이렇게 나누어서 설명함

 

입부분 통풍구의 역할은 바람을 쉴드쪽으로 보내주어 쉴드의 김서림을 해결하는것이 첫번째

그리고 얼굴부분으로 바람을 보내주어 얼굴을 식혀주거나 레이스할때 집중을 많이 하기때문에

산소가 많이 필요한데 그것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역할이 두번째

근데 솔직히 여름에 주행할때 얼굴에 바람가면 되게 시원함.

입부분 통풍구에 스크린이 있는걸 추천하는데 벌레나 돌등의 이물질의 유입을 막아주니까 거의 있으면 좋음.

(X803RS 썼을땐 정말 이부분이 너무 아쉬운게 달리다가 풍뎅이씹고 이랬음 ㅅㅂ....)

 

그리고 정수리 부분 통풍구의 역할은

사람의 열은 두피에서 많이 나오는데 정수리에 머무른 열기를 빼주는 역할을 함.

정수리 통풍구는 솔직히 열어도 바람이 바로 오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체감이 잘 안됨

 

 

내가 가장 크게 느낀것은 이마부분의 통풍구가 정말 있고 없고가 매우 큼.

이마부분의 통풍구를 열면 이마로 바로 바람이 확 들어오기 때문에 가장 체감이 많이되는 부분이고

이마통풍구가 열기를 가장 많이 식혀주는 역할을 함.

 

통풍구가 많고 클수록 바람이 많이 들어오는데

반대로 말하면 통풍구가 많고 클수록 풍절음이 쎄짐.

 

추가적으로 내부 EPS에 바람길이 있는 헬멧이 상대적으로 머리에 열이 머무르는게 적음.

 

 

 

5. 내피

 

정말 내피는 살과 바로 맞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함.

내피는 부드러울수록 살 쓸림이 적으니까 부드러울수록 무조건 좋고

땀을 흡수해서 빨리 마르는 속건성

땀을 머금고 있기때문에 박테리아의 증식을 방지하는 항균처리

헬멧에 내피가 견고하게 붙어있는지 (알파11의 경우 헬멧을 벗을때 볼내피가 딸려오는 문제가 있어서 개선품이 나옴)

 

몇가지 내 경험상 봐야하는것들이 있는데

 

-정수리 내피의 경우 이마부분에 똑딱이가 있는 헬멧은 탈락임

헬멧을 착용하면 헬멧의 전방위적으로 꽉 머리를 잡고있는데

똑딱이가 이마에 달려있다보니 이마의 똑딱이부분이 이마를 누르게 되어 오래쓰게되면 아픔

 

-귀부분 따로 스피커홀이 있는 부분에 스펀지로 마감이 되어있는것이 풍절음이 적음

 

-위급상황을 위해 EQRS (Emergency Quick Release System) 있는 헬멧을 추천.

 

-목에서 올라오는 풍절음도 꽤나 상당함. 이부분을 막기위해 친가드와 넥롤이 있는 헬멧이 풍절음이 적음.

대신 넥롤 있으면 입구가 좁음.

 

-코마개는 쉴드의 김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마개가 시야를 가리지 않으면서 아랫쪽에서 올라오는 숨을 잘 막아주는게 좋음.

 

 

 

 

 

나머지도 많은데 적기 귀찮당

 

사실 비싸면 대부분 다 좋음

 

저가형 헬멧에서 좋은걸 찾으려면 희생해야되는 부분이 많지

 

 

내생각엔 홍진 F70, 벨 SRT, AGV K3 이정도가 가성비 헬멧으로 좋지 않나 생각함

23개의 댓글

2021.04.14

오픈페이스 쓰다가 풀페쓰니까 아래시야막혀서 당황한거 생각나네

0

벨 SRT 신기하네

풀페인데 제끼면 반모되네 ㅎㄷㄷ

벨 살까 알파11살까 ㅠㅠ

0
2021.04.15
@행동하는남성인권

그건 srt 모듈러고 시스템헬멧임

그 가격에 더 좋은헬멧 많다

0
2021.04.15
@행동하는남성인권

둘중이라면 알파11이 더 나음

0
2021.04.15
@떡풀

자켓 이랑 바지 시리즈나 나옵니까

0
2021.04.15
@욕받이

옛날에 제가 적은 글 보면 장비별 고르는것 대충 적은거 있어요

0
2021.04.14

나 mt03에 sol에서 만든 ss-2p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네이키드에 오프로드 헬멧 쓰면 이상함? 풀페이스인디

0
2021.04.15
@350W

ㅇㅇ 그런건 없음

다만 바람을 정면으로 맞는 네이키드 특성상 피크 달려있는 헬멧은 바람의 저항을 많이받으니까 주행시 불편하지

0
2021.04.15

각 케이스별로 추천모델 적어줘도 좋을거같은디

0
2021.04.15
@개드립회원

거의 적다보면 비싼것만 적게될까봐 안적음

0
2021.04.15

클래식바이크타는중이라 클래식한 풀페 알아보고있는데... 디자인만 신경쓰고 가격대가 너무높아서 살만한게없음 ㅠ

걍 그런거 포기하고 평범한 가성비풀페살까 ㅠㅠ

0
2021.04.15
@스티키허브

거의 클래식쪽이면 기능보단 감성값이 크지

그나마 레트로버나 빌트웰 제품들이 가격이 쌈

0
2021.04.15

행님 알파 11은 어떤가요? 바이크 장르는 네이키드타는데

0
2021.04.15
@인분

다들 알파11 많이 물어보는데 좋습니다.

제 기준엔 쉴드랑 안정성이 하자입니다. 핀락 끼워도 김서림 이슈있구요

그래서 전 알파11 별로 추천하진않아요

0

F70 첫 풀페로 잘 쓰고있음. 쉴드가 넓어서 쟤는 시야가 좋은갑다 하고 골랐는데 그닥 상관은 없는듯함ㅋㅋㅋ 어차피 브레스가드가 가려서...

머리가 엄청 커보여서 좀 슬프긴 해도 조아오

0
2021.04.16

아라이 XD랑 쇼에이Z7중에 고민인데 개붕이는 머가 더 좋다구 생각햄?

0
2021.04.16
@춘붕이

xd는 쓰는사람을 거의 못봤는데 난 z7 추천함

어차피 둘다 스넬 받았는데 더 가벼운게 나을듯

0
2021.04.16
@떡풀

z7도 스넬이야?? 처음 알아따 ㅋㅋ 아라이가 전라인 스넬이래서 살까말까햇는디

0
2021.04.16
@춘붕이

rf1200이 z7임

아시아용 x14랑 북미용 x spirit3 는 다른걸로 아는데 rf1200이랑 z7이랑 같은지 다른지는 모르겠다

0
2021.04.16
@떡풀

앟 그렇구나 ㅋㅋ 근데 국내 판매처에서 스넬 인증받은거면 ㅈㄴ 홍보할텐데 아무곳에서도 안써놔서 몰랏서 땡큐!

0
2021.04.16
@떡풀

혹시 쇼에이 Ex zero에 대해선 어떻기 생각행

0
2021.04.16
@춘붕이

https://smf.org/certlist/std_M2015.php

검색한번 해보길 바라고

클래식헬멧은 내가 안써봐서 잘 모름

유튜브에 championshelmet 치면 로드테스트한거랑 다 나오니까 그거보고 참고치 잡으면 될듯

billyscrash helmet 도 잘 나와있음

0
2021.04.16
@떡풀

고마웡!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조회 수
66139 [바이크] 정비는 공구빨 2 04호세입자 0 4 시간 전 64
66138 [자동차] 논터보 가스모닝도 할 수 있다구 흑구D 0 6 시간 전 94
66137 [자동차] 한 2년 타고 안탈거면 리스가 맞나? 1 뉴잭스윙 0 7 시간 전 75
66136 [자동차] 탈붕이들 경찰차가 신호위반하면 신고해? 4 나타샤 1 7 시간 전 142
66135 [자동차] 내가 모닝터보 산 이유는 과속이 아니구 3 람모르기닝 0 7 시간 전 160
66134 [자동차] 페리오닉5 4륜 대기중 1 떡풀 0 7 시간 전 94
66133 [자동차] 1.0터보+경량화 4 람모르기닝 0 8 시간 전 147
66132 [자동차] 경차란 경차는 다 몰아봤는데 15 온열통풍시트 0 8 시간 전 213
66131 [자동차] 어제 천문대감 4 닉으로드립치고싶냐 1 9 시간 전 106
66130 [자동차] 엿같은 택시 봤습니다. 5 스펙터 0 9 시간 전 92
66129 [자동차] 드리프트 신기하다 1 폐폐 0 10 시간 전 136
66128 [자동차] 18년식 레이 중고차 질문)) 내비랑 후카 비순정이면 순정이랑... 12 봉봉 0 14 시간 전 206
66127 [바이크] 신제품 나온다고 120 앞타이어 재고 다 터나봄 8 떡풀 1 15 시간 전 245
66126 [자동차] 본네트 안에 요거 뭐임? 13 ExchangeRate 1 15 시간 전 409
66125 [자동차] 현역 wrc 선수의 드리프트는 굉장하구나 6 B보유자 0 15 시간 전 275
66124 [자동차] 이거 타도되나 고민.. 13 깜언 0 15 시간 전 349
66123 [자동차] 진천 농다리 드라이브 12 수육을쏘면탕수육 1 17 시간 전 266
66122 [자동차] 넥쏘 워터리스 세정제 세차 간단 후기 13 프레기온 0 17 시간 전 319
66121 [자동차] 기변병이 도질 때 해결 방법 ㄷㄷㄷ 20 흑구D 3 18 시간 전 468
66120 [자동차] ev6 유지비 질문 좀.. 17 년동안개붕이 2 19 시간 전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