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로 고쳐줘...

가게 문도 새로 바꿨네..ㅠㅠ

한번 가보고 싶은데 주소 어디로 찍으면 될까?

나도 얼마전에 와이프랑 애기랑 외출나갔는데

초딩하나가 컵떡볶이 들고 돌아다니길래

그 일대를 기웃거려서 파는집 찾았음

근데 떡볶이 생긴거 보고 입맛떨어져서 나옴ㅋㅋ

어릴적 집근처 포장마차 떡볶이가 그렇게 맛있었는데

커서 다시먹어보니 또 맛없어..

너무 기대가 컸던건지 입이 썩은건지

위생 상태보면 입맛뚝떨어짐

출산율 내려가서 동네 문방구 다

망함

옛날 떡볶이는 어릴 때 먹은 거라 추억 보정도 좀 있는 듯. 지금 먹으면 그 맛이 안날 것 같아.

ㅠㅠ

떢복이는 못참지

와 진짜 추억이네 ㅋㅋㅋ 옛날에 빨간어묵꼬치 초록어묵꼬치 파란어묵꼬치 기억하는사람있냐 500원 300원 이랬는데 작은컵볶이 300원 큰컵볶이 500원 순대꼬치 500원 떡꼬치 300원

국민학생 시절 떡 10개가 100원이고 당면 들어간 떡뽁이 쫄면이 500원이었는데..

그립다

우리 동네 문방구인줄...

비슷비슷하구나

문방구에서 팔던 김치만두는 아직 인터넷에 팔더라 ㅋㅋ

컵떡볶이 300원에 이쑤시개 하나꽂아서 학원가는길이 마냥 행복했는데..

난 딱 500원들고가서 떢볶이300원 밭두렁200원 이렇게 썼음. 가끔 이빨아프면 그냥 200원으로 킹오파97 한판 메탈슬러그2 한판 이렇게 놀고

보자마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길래 아차 싶어서 댓글로 가지마 병신들아 애들 먹을 건 애들 먹게 놔둬 라고 쓰려다가 막줄 보니까 그럴 필요 없었네 싶었음

초등학교 앞 떡볶이 성인되고 한번 먹어봤는데 너무 달더라ㅋㅋㅋㅋㅋ

무허가 요식업 엔딩 예상했는데 재개발이네

ㅠㅠ

위생 생각하면 좀 그렇지만..그래도 새록새록 추억 돋네. 돈 벌어 더 좋은데 가셨길.

어릴 때 시장에서 사먹던 쇠고기다시다할머니떡볶기가 그립다. 먹고나면 엄청 목말랐는데.

여기동네가어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