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도 안될 득

이제 통일은 쇼밖에 안남았지 옳그떠들을 위한 쇼

통일은 하는게 아니라 떠맡는거임 대한민국 누구나 굳이 전쟁해가면서 북한 흡수할 이유 없는거 다 알기때문에 지들이 무너졌을때밖에 없음

일단 내 여자친구 생기는 것보단 통일이 먼저 될 듯

통일하면 당연히 부활하시는거 아니냐 ㅋㅋ

통일 후 사흘째 되는 날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시어 쓰릴러를 라이브로 추실지어니

통일 얼마나 안다고 이렇게 말하는 거지? 별 관심도 없으면서 말 너무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대부분 통일의 필요성을 모르는게 사실이고 나도 안햇으면 좋겠음

별관심없어도...독일통일을 생각해보면 통일이 싫을수도 있지.... 통일후유증은 독일보다 우리가 더 클거임.

지금부터 통일준비한다고해도, 이산가족분들 중 살아계신 분들도 점점 줄고있고, 통일이 몇년안에 후딱 준비되는것도 아닌데, 아예 몇십년 전에 됐음 모를까, 이산가족이신 분들 다 돌아가시고 하는 통일에 의미가 있을까? 

항상 제기되어왔던 통일 방안은 연방제 통일, 단계적 통일임.. 한 번에 하.. 답답하다 한 번에 북한을 떠안게 되는 게 아니라. 북한 체제가 이만큼 이어져온 이상 체제 흡수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통일헌법제정, 통일기관 세우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평화통일노선임 아마 김대중 때부터 그래왔음

넌 평소에 통일 해야 하는 이유를 이산가족에서밖에 안 찾음?? 걍 신기하네

이산가족 외에는 정치적이득? 또 뭐가 있는데? 진심 궁금함.

당연히 통일은 단계적으로 돼야지. 그래서 나도 몇년만에 후딱되는게 아니라고한거고.

일단 통일이라는거는 서로 한 국가사람이라는 인식이 깔려있어야하는거잖아. 근데 우리세대는 그런 인식이 있는 사람이 거의 없거든? 그래서 이산가족 얘기를 한거임. 그분들은 그런 인식이 있으시니까. 근데 그분들 다 돌아가시고나면, 북한 젊은이든 남한 젊은이든 서로에대한 무슨 감정이 있겠냐고. 일단 그럼 국민감정적으로는 통일할 이유가 없음.

그리고 정치경제적으로 봤을때는 북한을 우리가 흡수안하고 중국쪽으로 흡수되었을때 부작용 당연히 크지.(그래 북한 흡수 후 중국이 가질 태도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불쾌하고 위협적이긴하다) 근데 또 우리쪽으로 흡수했을때 아무리 단계적으로 한다고해도 국민들에게 정서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타격이 없을 수가 없거든?

어느쪽에 중점을 두냐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한민족이라는 개념자체가 흔들리고, 또 지양되는(교과서에서도 점점 사라지고있지) 상황에서 정서적으로는 북한과 통일하고싶지않음. 더구나 부작용까지 고려한다면 더더욱.

뭘 자꾸 흡수한대 연방제라고.. 북한이 북쪽 인민 데리고 있는 시스템 그대로 있으면서 점진적으로 서로에게 열리는 식이라니까? 그렇게 하기로 몇 번이고 서로 확인해왔고.. 종전과 함께 오는 남북 간의 평화, 전쟁 비용 감소, 새로운 시장, 냉전의 완전한 종결, 국제사회 평화에 큰 영향, 편향되고 금기시된 인식이나 역사의 회복, 더 높은 국제적 위상, 자주성 회복, 새로운 문화 창출.. 뇌피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뭘 걸어야 얻을 만한 것인지도 생각해 보면, 걸 게 없잖아? 우리가 통일을 인식하는 방식만 버리면 되는 거야. 문제는 북한의 응답에 달렸지. 한민족이 어쩌고 저쨌던.. 지나고 보면 이해하기 쉬워지겠지. 미래에 통일이 영영 안 될까, 과연? 중국이 미국과 패권을 두고 다투고, 북한과의 화해가 멀어진 듯 보이는 지금 상황에 통일 가능성 적겠지? 하는 직감이 들 순 있겠지만.. 사실 잘 모르잖아. 이산가족 1세대는 사라져가고, 친북 좌파 586세대는 젊은 층에게 욕 먹고, 북한과 대화해온 정당 대통령이 죽쑤니 인식이 안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한반도에 5000년 간 살아온 민족이고, 통일 국가 안에서 같은 언어를 말하고 쓰고 같은 문화를 공유해왔어. 정말 통일이 영영 안 되겠어? 어쩌면 언젠간 북한 사람보다는 평안도 사람, 함경도 사람, 황해도 사람이라고 부르게 될 수도 있는데. 국민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권력을 만드는데.. 

말이 연방제지, 결국은 흡수임. 내가 말하는 흡수는 정치적흡수가 아니야. 문화적, 경제적 흡수지. 동독서독 통일하고 제일 힘들었던게 서로의 경제적차이임. 경제적 차이와 거기서 오는 갈등. 아무리 정치적으로 분리가 되었다고해도, 통일이라고하면 서로 한 국가사람이라고 생각하게될거임. 근데 같은 국가내 두집단의 GDP차이가 엄청난데, 이런 빈부격차로는 서로 갈등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수가 없음. 그리고 남한쪽 세금이 북한쪽으로 흘러들어가는것도 불가피하게될것임. 처음엔 연방제로 시작하더라도 언젠가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통치체제로 합쳐야할건데, 그러려면 북한 GDP를 끌어올려야겠지? 그게 북한 자력으로 될까? 절대 안됨.

내가 동독서독 얘기했는데 우리는 독일보다 경제격차도 더 크고, 분리된 후 기간도 더 길어서 서로 같은 국가사람이라는 동질감도 더 적음. 이상태에서 북한사람들은 남한사람들에게 문화적 경제적으로 열등감을 느끼고, 또 남한사람들은 북한사람들에게 세금을 나눠줘야하는 상황이 된다? 통일 안하느니만 못함.

전쟁비용 감소, 새로운 시장은 통일하는데 드는 비용에 비하면 무시해도 될정도임. 왜냐? 전자는 지금 우리가 감당할 수 있고 또 감당하고 있는데 후자는 감당이 안 될 정도거든ㅋㅋ

솔직히 난 너한테 배우고싶은 마음도 있었음. 어쨌든 니가 나보다는 통일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생각해본 것같으니까.

근데 니말은 설득력이 없어. 일단 경제적으로는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보면되고.

나머지는 정치적 사회적 이득인데.

니가 말한 자주성, 새로운 문화창출, 국제사회평화 등은 정말 현대인들한테 씨알도 안먹힐 이상론임.

당장 좋을걸 얘기해야지. 국제적위상? 이건 비교적 좋은 근거임(근데 꼭 국제적위상이 나아질거란 보장은 없음. 경제적으로 크게 휘청이면 그냥 북한×2가 되는거야). 냉전 종결-이라기보다는 자주국방을 할수있으니 타국의 입김을 덜받고 징병제가 없어진다는 장점은 있지.

역사회복. 그래 중국의 동북공정에 더 잘 대응할수 있게될거임.

근데 이걸로는 부족해. 사람들이 통일을 안 바라는 이유는 사회적 문화적으로 우리가 겪을 혼란과 큰 경제적 타격인데, 니가 말한 통일의 장점들과 이런 단점들을 저울질해봤을때, 일반인들 피부에 더 와닿는건 전자거든.

일단 나는 통일을 원하지않음. 하지만 니말처럼, 통일에 대해서 관심이 없기도함. 그래서 관심있는 사람이 설득하면 또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지.

니 이상은 응원함. 근데 사람들을 납득시키기엔 너의 말들이 너무 와닿지않아. 아무래도 통일을 하려면 통일을 원하는 사람들이 더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청사진을 만들고 제시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자력갱생 오지게 강조해온 북한이, 평화통일 밀고 가면 온갖 지원 받게 될 텐데, 사는 것도 훨씬 나아질 텐데, 세계 gdp10위인 한국에 열등감을 느낄 이유가 있을까??? 한국엔 또 뭘 요구한다고?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을까? 땅이라던지. 경제적 파장에 대해 생각하는 게 많이 다른 듯; 그런 때가 되면 우리 국민의 성격, 떠도는 담론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달라질 텐데,

낙관이랑 비관의 차이인가?? 그런 때가 오면 모든 사람이 그 상황에 맞춰서 뭘 해야 할지 내일을 대비하게 될 텐데, 세금 불평이나 내는 목소리가 주류를 차지하게 될까??

사회 문화적인 혼란은 뭘 말하는 걸까.. 난민처럼 북한 사람들이 내려와서 한국에 정착할 테니까, 라는 걸 전제로 한 거겠지? 내가 미래를 볼 순 없지만.. 김칫국 마시고 다르게 생각해보면, 지금 북한의 정체를 두고 오가는 추측들이랑 여기서 비롯되는 자기검열, 혐오.. 북한이 어떤 존재인지 아는 것만으로도 지금껏 이어져온 혼란이 명쾌하게 풀어질 수도 있을 텐데. 어떤 방식으로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는 일인데.. 긍정적인 가능성들이 무시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회 문화적인 혼란은 어떤 거임?? 평화통일이 이루어진다, 라고 하면 사회 문화적으로 혼란스러워질 것 같음? 난 국민들이... 막연히 상상해보자면, 낙관적인 에너지, 좋은 영향을 훨씬 많이 받을 것 같은데. 예상 가능하고 긍정적인 시나리오 실현을 위해 하자는 게 북에서도 요구하는 남북합의 이행인데, 자꾸 불명확한 미래를 두고 주제넘게 예상이나 하고 있으니까 힘 빠진다. 그냥 난.. 이런 무기력한 영향을 자꾸 퍼뜨리는 게 싫었어. 통일에 대해서

막연히 상상하지 말고 모든 부분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따져라. 대중가요, 드라마, 예능, 음식, 의복, 집, 대화방식, 직업에 대한 인식, 경제관념, 가족에 대한 개념과 인식, 타인을 대하는 태도, 개개인의 관념과 이데올로기차이, 이런 것들의 격차를 줄여줄 구체적 교육 커리큘럼과 정치적인 시도들. 그리고 그런것들을 시행하는데 들 비용.

통일이 애들 장난이니? 뭘 막연히 상상해. 다 표로 만들고 문서화하고 철저히 준비하고 또 준비해도 모자랄판에ㅋㅋ 통일에 무기력한 영향을 퍼뜨리는건 내가 아니고 너다.

막연히 좋을거야~통일하자~는 진짜 개소리고

정말 통일하고싶으면 모든 부작용을 고려하고 거기에 대한 모든 대책과 플랜B까지 짜놔야 그나마 통일을 해도 타격이 덜할수 있지.

확실한건 통일을 계획한다면 내가 너보단 잘하겠다. 적어도 일어날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걸 미리 예방할 계획을 짤 의지라도 있으니까.

일단 검열은 풀고 실상을 알아본 다음에 통일에 따라올 문제를 재봐야지, 지금 서로 적대하면서 말 한 번 잘못하면 국보법으로 잡혀가는 마당에 뭔 구체적인 표를 만들어ㅋㅋㅋ 문제가 보여야 말이지, 지금은 그냥 평화 대 갈등일 뿐이고 북한이 어떤 곳인지 말로만 듣지 모르잖아?? 평화, 문화교류, 낮은 단계부터 하나하나 헤쳐나갈 걸 처음부터, 이 다음에 뭐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ㅋㅋㅋㅋㅋ표를 만들어서 대비할라그래?

헛소리하고있네. 무슨 북한문화 얘기한다고 국보법으로 잡혀가. 80년대냐?

그리고 실상은 일개 네티즌이 아니라 실무자들이 먼저 파악해야하는거고, 실무자들이 파악하면 표를 만들겠지. 그래서 통일하면 돈이 이만큼 들고, 대신 다른 이득이 이만큼 들어와요 하고 발표하면 투표권자들이 통일할지말지를 결정하는거고.

근데 지금까지 정치인들이 들고온 통일 청사진들이 다 너무 구리고 막연하다는거지. 그러니 국민들 지지를 못받고.

통일하고싶으면 통일을 원하는 지도자가 5급들 굴려가지고 예쁘게 통일 청사진만들어와서 이렇게 통일할까하는데 어때요? 하면 국민들이 오키오키하면서 지지해주면 통일하는거고. 아 통일 좋아요~좋을거예요~라고만 말하면 누가 미쳤다고 지지해주겠냐.

근데 예쁜 통일 청사진이 왜 못만들어지는지 널보니 알겠다. 애초에 민생은 관심도 없구만ㅋㅋ 북한이 어떤곳인지 모르는건 너나 내 얘기고, 정치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또 나랏돈 받고 일하는데 당연히 알아야지. 그리고 지들이 아는걸 정리해서 좋게 포장해서 내보이는게 정치인들 할일이고. 근데 사람 홀리게 포장해서 내놓는 꼴을 내가 여태 못봤네? 지금까지 내놓은 통일청사진이 다 구리네? 왤까?

답은 둘중 하나임.

1. 어떻게 조사해도 통일해서 남한이 이득볼 게 없으니 좋은 통일계획을 못세움.

2. 멍청해서 통일계획의 필요성을 모름.

너 하는 얘기 들어보니 둘 다인것같기도하고.

나는 통일하든말든 상관없고,

통일을 했을때 내 경제적 사정이 지금보다 더 좋아진다는 근거가 있으면 통일을 택할거고, 지금은 아니라는 근거만 있으니 안택할거다. 아니라는 근거는 확실히 하나있음. 통일이든 뭐든 그정도 국가적대형프로젝트는 세금 겁나 먹음.

마지막으로 댓글달게. 나라는 그냥 굴러가는게 아니야.

명문대 난다긴다하는 애들도 경제 사회 정치 뼈빠지게 공부해서 일부 5급 7급 공무원으로 합격해가지고, 걔네들이 매일 미친듯 야근해서 겨우 만든 나라꼴이 이거야. 5급 공무원 그 머리좋은 애들이 맨날 과다한 업무에 치여서 야근해서 진짜 그나마 겨우 그럭저럭 굴러가는데, 이번 코로나처럼 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겪게되면 야근이 아니라 며칠밤을 새고 그러고도 해결이 안되니까 그 똑똑한 친구들이 자살하게 되는게, 그렇게 사람이 갈리는게 나라운영이라고.

근데 통일하게되면 연방제라고하더라도, 진짜 많은 부분을 바꿔야해. 간단한 서식부터 온갖 로고까지 다. 정책같은건 말할것도 없고. 그럼 또 그걸 바꾸고, 바꾸기위해서 연구하는데 얼마나 많은 고급인재가 필요하고 그친구들이 얼마나 많이 갈려나갈것이며 또 그 친구들을 갈리는데 얼마나 큰 비용이 들까.

당장 우리나라 화폐단위를 바꾸고싶어도, 그 과정에서 생기는 수많은 경제적 사회적 혼란때문에 화폐단위도 못바꾸는게 현실임. 화폐개혁 말만 나와도 집값이 들썩이고 온갖 나비효과가 있는데ㅋㅋㅋ 그게 무서워서 화폐개혁도 못하고있는 상황인데(물론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기위해 비밀리에 진행할수도 있음. 그래도 혼란은 있을거임)

근데 통일을 한다고. 화폐개혁 따위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엄청난 프로젝트다.

하...진짜 이친구야.......

아니, 내가 말하는 사회 문화적 혼란은 괴리지.

서로 편한 왕래와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되었을때.

북한사람들은 남한의 문화를 보게돼. 남한사람들도 북한의 문화를 보게돼.

자. 설명해줄게. 경제적 격차, 문화적 격차, 사회적 격차가 남한 북한보다도 일본 남한이 더 적지? 근데도 일본이랑 우리는 서로 미개하다고 욕해. 고작 아이돌이 티비에서 좀 성적으로 희롱당하는게 대수냐? 근데 우리눈에는 미개해보인단 말이지ㅋㅋ

그나마 우리가 일본이나, 중국이나, 미국문화를 어느정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건 약간의 괴리가 있지만 어느정도는 비슷한 부분도 있기때문에 가능한거야.

근데 북한은? 아이돌있냐? 예능프로그램있어?

북한이 미개하다는게 절대 아니야. 그냥-너무 달라. 그리고 아주 높은 확률로, 많은 문화적인 부분에 있어서 남한사람들이 북한문화를 받아들이는것보다는 북한사람들이 남한문화를 받아들이는 부분이 더 많을거임. 남한사람이 북한 드라마 안보지만 북한사람은 남한드라마보듯이. 그랬을때 남한문화를 향유하면서도 정작 자기들 고유문화가 배척받게되면 그 박탈감은?

대중문화는 진짜 극히 일부다.

당장 탈북자들만봐도 우리랑은 생각패턴이 많이 달라. 이건 환경이 다르니까 어쩔 수 없는거야. 그런 사람들이 서로 한나라 국민으로서 교류하게 되었을때 서로 느낄 거부감은?

하튼 나는 널 설득할 자신도 없지만 이유도 없다.

그냥 나는 나와 내가족이 편한 삶을 살길바라는 개돼지일 뿐이고, 통일의 청사진을 봤을때 통일이 그 편한 삶에 방해가 될듯하면 통일을 반대할 뿐이야.

자력갱생 강조한건 북한정부고 북한국민은 아니지?

그리고 평화통일 밀고가면 누가 지원해주는데? 전세계에서 한국통일하길 바라는 나라는 하나도 없어. 일본 중국이야 혹여라도 통일할까봐 전전긍긍인건 너도 알테고, 미국이 주한미군으로 얻는 정치적 경제적 이득이 얼마나 큰데ㅋㅋ 걔네들도 우리 통일 절대 안 바람.

결국 북한국민들한테 지원이 들어간다면 돈나올 구멍은 딱 하나임. 남한.

국가=국민이라고 생각하네 넌. 북한민심 생각 안하니? 같은 나라사람인데, 누구는 해외명품들고, 누구는 보세옷 사입기도 힘들고. 이러면 당장 흔들리는게 민심이야.

니말은 너무 이상적이야.

땅이라던지.가 뭐냐.

북한 '땅'을 가졌을때 우리가 '구체적으로' 무슨 경제적이득을 얻는지가 중요하지. 그리고 연방제하면 당장 땅이 들어오는것도 아니잖아ㅋㅋㅋ

심지어 지금 남한에 땅이 부족한것도 아님. 오히려 수도권인구밀집으로 버려진 땅이 너무 많음. 오히려 그 땅들을 세금들여 개발시키고있는판인데;;;

북한땅을 가져서 우리가 얻는 이득이라....땅보다는 연해에서 오는 작은 이득과, 중국과 육로교역이 가능하다? 근데육로보다 해로가 나을것같은데? 어차피 중국공장들 다 서해쪽이잖아.

그리고 니가 말하는 '때'가 언제인데?

서로 경제적으로 비등해지고 완벽하게 문화적으로 동질감을 느낄때. 만약 남한세금 1도 안들어가고 니말마따나 북한이 자력갱생하면, 50년도 더걸림. 50년이 뭐야 100년이 걸릴지도. 한강의 기적이 괜히 한강의 '기적'이 아니야.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서 기적인거지.

통일정책 시작 후 10~20년 안에 일반국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수 있는 삶의 질의 향상에 대해서 생각해봐라.

진심으로 해주는 조언임.

가입일이 또 차이가 나지.

한명은 오래된 개순이고 한명은 "그사이트" 피난민인지 유입인지 모르는 애고.

오늘도 조용히 heal the world를 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