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그런게있었구만

운행에 필요한 유지비는 열차 운행/작동에 필요한 유지비만 있는게 아니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인력, 청소인력, 고객대응, 안전요원, 객차내/역내 범죄방지를 위한 경비요원등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 비용은 사용인수에 따라 증가하는데다 이용이 필요한 승객은 돈을 내고 탈테니 해당 비용까지 포함하면 차이가 꽤 크겠죠.

서비스 부대비용 필수 최저치보다 노인 이용률이 더 많은가보군요. 감사합니다

졸라바쁘게 타야하는 지하철 입구에서 신원조회를 하자고..?

굳이 그렇게 1차원적으로 할 필요는 없지 요즘같은 세상에

3차원 다각적으로 보는 프로사업가님은 전과자를 어떻게 골라내실 요량이십니까요?

지금 제도가 어떤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진 잘 모르겠지만 그냥 막말로 운임무료 대상자들 전용카드 만들고 신청할때 증명서류 제출하라고하믄 됨 하는김에 소득증명도 해서 부자들은 못받게 해야겟네 암튼 뭐가됐던 앞으로 어떤 정책이 시행될진 모르겠는데 공무원들 갈아넣어서 현문제를 보완해서 시행하겠지. 근데 걔네가 할 일을 왜 나한테 묻는지 모르겠다만ㅋㅋ 

아 난 또 전과자 다 못타게하자는줄ㅋㅋ

지금은 신분증 스캔해서 나이만 필터함 -> 단말기 설치 외 추가비용 없음

전용카드 발급비용보다 전체 무료가 싸게치는게 아닐까

그리고 논외로, 어쩌다 혼자여행가려고 경춘선탔는데

노인분께서 좌석표를 못끊으니 간이석에 앉아서 갔음.

역무원이 표확인하려하니까. 무료인줄알고 탔다는거 전철같이생겨서. 그러더니 "죄송합니다 " 라면서 패딩안에서

동전 꾸러미랑 천원짜리들어가있는 봉투 끄내시더니 손수 6천원 세서 내심.

역무원이 어디가시냐고 물으니까. 주말이고 하고싶은건많은데 할수도없고 어디라도 좀 기분전환하고싶어서 아무거나 골라타고 가는중이라하심. 이내용은 그할아버님이말한거 그대로고.

춘천가는건지모르고 타셔서 역무원이 역도착하면 역무실가서 안내받으셔라 해드렸고 대화는끝남.

그러고 몇십분을 달리는데, 계속 창밖만보시는데 진짜 내가감성적인건진몰라도 너무 쓸쓸해보이셨음.

말끔한 정장에다가 머리까지 넘기신거보니까. 더더욱그럼.

역도착하고 내가 안내해드리고 돌아가시는것까지 봄.

내가하고싶은얘기는, 안그래도 출근하기짜증나는데 노인까지 자리차지한다 하는건 공감이간다,

근데 그분들도 삶속으로 들어가면 너네처럼 치이면서 사는사람들이란거임.

"젊음이란것이 네게 이유없이 찾아왔듯이, 늙은것또한 내가바란게 아니다"라는 말이있음.

정책 행정적 얘기는 논해져야될 얘기일 뿐인거고,

그냥 단적으로" 틀딱들 자리차지하는거 꼴뵈기싫다" 이런생각이나 댓글만 안보였음좋겠다.

좋은 생각이네. 언젠간 나도 늙게 되겠지? 복지의 형태와 비용은 바뀌어야 할진 몰라도 무작정 없애는건 너무 짧은 생각인듯

나도 니생각에 동감함

지금이야 젊으니까 늙은이들 시발 어디가서 뒤지든 말든 상관없는애들많겠지만..

우리들 출퇴근시간에 노인네들도 출퇴근한다는거야 ?

06시50분 16시 50분부터 개찰구터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