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내가 의대생이라 나한테 물어보더라고 이거 얼마나 심각한거냐고 물어보면서

그걸 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안묻지 병신야

나도 알어 여자애쪽에서 나한테 밝힌게 처음이라 놀란거지

어떤거래?

HPV인데 Condyloma 유발하는 계열은 아니고 cervical cancer 유발하는 계열. 기초적인거 가르처주고 걱정말라하구 병원 가라구 시켰지 머

ㅇㅎ 욕해서 미안

그럴수 있지 괜찮어

의대생성님이라 아량이 넚으시네 나 궁금한거 물어바도댐?

ㅇㅇ 다만 전문지식은 의사랑 상의하세여

난 의사가 아니자너, 내가 아는 범위에서 알려줄수 있는거라

상왕신경총 에서 신경근 까지 뽑혀서 손상되면 치료못함? 내가 지금 그래서 왼팔 전마비 왔는데, 치료 안되면 자살각 잡고있음

개붕이가 지금 스트레스가 많은거라 생각해. 아마 최근에 사고가 있어서 손상을 당한게 아닐까 싶은데. 일단 고생많이 했어. 많이 힘들었지... 그 기분 주변 사람들에게 표현하는것도 쉽지 않았을거 같은데.

너가 지금 받는 고통을 내가 헤아릴수 없지만. 그래도 포기 않고 회복에 집중한다는건 좋은 방향이라 생각해. 사고에서 살아 남았고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했고. 이제 그것에 치료와 회복을 해야 하는 단계인거자나. 극단적인 생각이 들수 있다는건 알겠지만. 그러기에는 개붕이가 노력했던 삶이 너무 억울하자나. 삶이 나에게 고난을 던저와도. 개붕이는 보란듯이 이겨낼수 있다고 믿고 옆에서 응원하고 싶어.

암튼 이건 전문의 레벨의 지식이 필요해. 성병이야 약 처방 받고 조직검사 하고 쉽지만.

Brachial Plexus injury/nerve root avulsion 인거 같은데 얼마만큼의 nerve root이 다친건지도 모르거니와, 내가 한말에는

전문의의 무게감이 없자너.

찾아보니까 아마 수술이 필요할거 같아. 빠른 시일에 병원가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게 좋은거 같아.

늦지 않은 치료가 가장 최선일테니. 긴 싸움이 될수있기에 개붕이 개인의 포기 않하는 끈기가 회복의 가장큰 무기가 될거 같아.

의사가 치료는 해줄수 있어도. 치료에 대한 집념와 의지는 환자 본인에게서 오는거니까.

배운개붕이는 말하는게 다르구나 ㅠㅠ이게 모라고 감동받지.

오토바이 낙상으로 생긴 부상이고, 아산병원 김재광교수님 한테 9일날 수술 받을 예정이야. 교수님이 아주 부정적으로 말하시고, c7,c8,t1 은 뿌리가 아예 다 뽑혀서 손댈수도 없어서 팔병신으로 살 수 밖에 없대.

나이 31이고 결혼도 못했는데... 기타치는 일 하고있었는데.... 다른거 할줄 아는것도 없어. 못고치면 더이상 살아갈 의미가 없다.

여튼 개붕아 따듯한 말 고마어. 생각지도 못한 위로였다. 좋은하루 보내고 앞으로 졸은일만 가듣하길 바라. 넌 꼭 좋은 의사가 될거야.

무슨약을 처방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증상들을 병원가서 설명을하면 처방전을 바꿔주던지

위내시경을 해서 다른 요인이 있는지 볼거 같네요.

+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식습관이 식도염을 재발시키는 방식이라면 효과를 낮출수 있으니

술, 고기, 탄산 등 줄이고, 자기전 음식 먹는 습관 줄이고 (인터넷에 식이요법 찾아보면 더 자세히 알려줄거에유)

병행 하는게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것도 중요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