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대생 90대 홍길순 할머니의 일생을 되돌아보자

10대때(1940년대)

중일전쟁 + 태평양전쟁으로 민족말살통치요

놋그릇도 무기만드느라 뺏겼음

최악의 경우 위안부 끌려감

좀 얘기가 다르지만 남성들의 경우엔 태형당할수도 있었음

조선인 남성들에 한해서 태형을 선고할 수 있다는 공식적인 법령이 있었고 3.1운동 이후에야 없어짐 

다시 할머니 얘기로 돌아가면 20대때 6.25

별 일 아닌걸로 죽을 수 있음. 거기에 할 일도 없고.. 

전쟁이 끝나도 딱히 할 일이 없음

서울대 전기과 나와도 우체국 취업 못 하면 전신주 타야 하는 시대였는데 당시 여성이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리가

30대-40대땐 그나마 일자리라도 생겼는데 지금하곤 비교 자체가 안 되는 박봉

1960-70년대 하루에 14시간씩 시다로 일해도 지금으로 치면 하루 4천원정도 벌었다 함 좀 높은 미싱사면 8천원-만원

 
그나마 8090년대엔 좀 괜찮아서 할머니들도 60대 이후엔 좀 편안한 삶을 사시나 했겠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이거 보고 쓴 거임

https://www.dogdrip.net/303384125

당장 2차 한국전쟁 터져도 우리가 저 할머니의 삶보다 더 힘들진 않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