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마녀사냥

불길을 걷다 뜨거워서 사망하면 마녀가 아니고, 불길을 견뎌서 살아남으면 마녀

호수에 빠트려 가라앉으면 사람, 호수에 뜨면 마녀

남을 혐오하는데 타당한 이유같은건 없음 그냥 내가 싫으면 끝인거

뭐 조선이라고 다를 바 없는가 같은 민족을 노비로 쓰던 국가인데

이쯤되면 혐오와 차별은 그냥 인류의 본능임

같은 국방의 의무 수행자들끼리도 현역이니 공익이니 싸우잖음

짤 공익분은 그래도 무인도에서 끝까지 버팀

한 2500년쯤 되면 "미친 2000년대 병신들은 왜 성별갖고 싸워ㅋㅋㅋ" 할 지도 모르는 일

그땐 인조인간들끼리 내 왼팔 다이아팔이고 내 다리 캐터필러인데 아직 사람팔 사람다리 차고다니는 거지 있나ㅋㅋ 이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