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바키 짤이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물거릴 틀니 없다!

일본 아이돌 같은 거네

대학원생만들고 싶어서

싱어가 생태주의였어?

인간이 동물 이용할수 있다고 하자너

다만 동물도 쾌고감수능력 있으니 고려할 대상이다 정도 아님?

기존 공리주의에 고통에 대한 감수성이라는 요소를 낑궈넣은거지

이에 감명받아서 아예 자연주의를 숭상하는 비건들도 봤는데

그렇게 따지자면 내 생각엔 모든 야생상태에 있는 동물들은 결국 먹이사슬 아래 피식과 포식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그 균형과정이 끝없는 동물들의 고통 원인이므로, 차라리 포획할 수 있는 모든 동물을 포획해서 철저한 계산으로 최소량의 불가피한 고통만을 허용하는 초대규모 동물원을 만드는게 더 공리적인 것 같음.

이렇게 얘기했더니 되게 화내더라

기존 공리주의도 고통에 대한 이야기 하는데..?

공리주의 자체가 인간은 쾌락을 선호하고 고통은 피하는 자연적인 경향성이 있어서 쾌락은 행복이고 궁극적 목적이고 고통은 피해야 할 것이라서 최대 다수에게 최대 쾌락 가져다 주는 행위를 도덕적이라고 이야기하는거잖아?

싱어가 이야기하는건 동물이나 인간이나 이러한 능력이 있으니까 동일하게 고려해야한다는건데, 이러나 저러나 인간이 동물을 이용하고 먹는데는 찬성 입장이라는거임

다만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 된다는거지

그래서 비인도적인 방식의 도축이라던지 실험은 반대하는거고

비건들이 빠는건 싱어식 동물존중이 아닐거깉은데...

아마 동물해방에서 일부만 보고 빠는게 아닐까?

고통에 대한 감수성이라는 측면에서 기존 공리주의자들이 배제하던 동물에까지 고려대상을 넓혔다는 이야기였고

얘기하다가 동물해방론과 싱어의 윤리관을 일부 혼동한 게 있는 것 같음

싱어는 실제로 지각 외에도 자기 인지를 피공리대상의 기준으로 잡았고, 지각이 있지만 자기 인지가 없는 존재를 죽이는 것은 잘못이라 치부할 수 없으며, 설령 잘못인들 그보다 더 큰 행복을 누리는 존재를 존재하게 함으로써 그 잘못을 상쇄할 수 있다고 했대.

동물해방론과 싱어를 햇갈렸다고?

싱어가 쓴 책 제목 자체가 동물해방인데?

이건 교과에서도 애들한테 가르치는 지문인데..?

이익동등고려의 원리 자체가 싱어가 쓴 동물해방에서 나온 개념이고

어디서 찾은거야?

정정함

"동물해방론" = DxE, PETA,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 등 에코 테러리즘과 급진적 생태주의 및 유사과학론 등 충분한 이론적 배경이 없는 생태주의.

"싱어의 윤리관" = 75년도 저작 "동물해방" 을 포함한 피터 싱어의 공리주의적 생명윤리관.

"싱어식 생태주의 빠는 애들한테~" = 위 "동물해방론" 이라고 일컬어진 여타 단체들은 언뜻 피터 싱어의 저작에서 영향을 받은 듯 보여지고, 또한 그렇게 주장하나 실상 이들의 행동원리는 적당해보이는 생명윤리들을 취사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정작 이들에게 싱어의 논리에 근거한 이야기 (ex. '자기 인지가 없는 존재의 죽임은 악이라 할 수 없다.' ) 를 들려주면 옳지 않은 이야기라며 거부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