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판에 글 올리는 개붕이들은
보통 카와이하고 순수한 대학생, 사회 초년생같은데
그 이상의 나이대에서도 연애고민하나?
뭐 상대랑 조건 비교한다든가
결혼할 상대인지 걱정된다든가
이런 차원 말고
썸 말고 이미 사귀는 사이인데도
상대 마음이 궁금하고
내 진심을 어떻게 잘 전달할까 고민되고
순수하게 사랑에 대한 고민을 잘 하나
아님 이제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아리까리하다 싶거나
그닥 안 좋다 싶음 바로 손절치고
현생에 집중하거나 다른 이성 찾나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05212 | 여행가서 그 나라 좋다, 살고싶다는 다 개소리임 | ce908f63 | 6 분 전 | 19 |
| 405211 | 여행 훈수 부탁!!! | 6071977c | 12 분 전 | 12 |
| 405210 | 잘생기면 득본다는 말 공감 5 | 138ee32b | 14 분 전 | 54 |
| 405209 | 잘생기고 매너좋고 호감으로 말하면 무조건 평생 득본다 1 | 07dc536f | 25 분 전 | 74 |
| 405208 | 일본여행 왔는데 일본 살고싶어지네 14 | 838252a1 | 40 분 전 | 147 |
| 405207 | 소개팅녀 7 | 4634145d | 50 분 전 | 138 |
| 405206 | 찐따 새끼에겐 매몰찬 비아냥만 가득한게 현실이라 2 | cfccfd2e | 1 시간 전 | 83 |
| 405205 | 발매트 쓰는 사람 있음?? 3 | 7b82c07c | 1 시간 전 | 32 |
| 405204 | 직장동료한테 영화보쟀다가 까임 22 | 21d435bb | 1 시간 전 | 262 |
| 405203 | 니들은 ㅇㄷ 켜져있던거 보면 조용히 꺼주냐? 8 | 3d339a37 | 1 시간 전 | 150 |
| 405202 | 타이어 교체 질문 있다 도와줘ㅜ 4 | 7c9b55d8 | 2 시간 전 | 65 |
| 405201 | 어버이날인데 할매집가기 싫다 4 | cb16e479 | 2 시간 전 | 84 |
| 405200 | 주변에 남사친 많은 여자애를 짝사랑중인데 9 | ba04bc0e | 2 시간 전 | 335 |
| 405199 | 시계 선물 하려는데 ㅠㅠ 시계잘아는개붕이 도와줘 14 | 99d8da21 | 2 시간 전 | 102 |
| 405198 | 포경수술한 사람들한테 질문 10 | 62f1295d | 3 시간 전 | 181 |
| 405197 | 너희들은 회사사람들에게 정신과 다닌다고 솔직히 말해? 32 | 1a469cef | 3 시간 전 | 236 |
| 405196 | 스드메 왤케 비싸냐... 15 | 7c9b55d8 | 3 시간 전 | 232 |
| 405195 | 나이가 31인데 민증검사로 쫒아내면 융통성 없지않냐 78 | 8e848641 | 4 시간 전 | 364 |
| 405194 | 고백이 마지막 도장 같은거라고 하던데 15 | 8e848641 | 4 시간 전 | 212 |
| 405193 | 무지성 퇴사 하려는데 참아야 할까? 13 | cb1712ea | 5 시간 전 | 265 |
34f64164
난 상대방보다 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듯
내가 결혼을 해도 될까? 잘 할수 있을까?
모아둔 돈이 없는데?
20후반 30초반 되니 어렸을때처럼 연락문제 사소한 감정싸움 이런건 신경안쓰는듯
bdf39d85
연락 패턴 달라도 안 답답해져?
34f64164
응 서로 바쁜가보다 하지
밤에 연락안하고 그냥 자도 아 오늘은 조금 피곤한 날인가보다 하고
이해할수 있게 되는거 같아
5f08cace
난 30대 후반인데 이제서야 저런 감정 소모나 방황 중임 ㅋㅋㅋㅋ 원래 되게 이성적이고 칼손절이었는데 ㅜ
여태 진짜 좋아할 만한 사람을 못 만났던 건지 성향이 좀 달라진 건지 모르겠다.
bdf39d85
이제와서?? 어쩌다가? 상대가 존예여신이거나 밀당의 귀재인가
5f08cace
밀당 존잘 이런 거 전혀 아니고..ㅋ 이전에 안정적인 장기 연애파였는데 10년 연애 끝에 그 환상이 깨지면서 오히려 이성적 감정이 배제되는 느낌이야 연애에서. 이제야 풋풋한 사랑이 가능해지는 느낌. 물론 아무나랑 그런 건 아니고 그런 사람이 하나 있지만.
힘들어서 도망 가고 싶은데 이런 적이 처음이야 ㅠㅠ
d7f352fd
관계 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함.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고
연애관계를 유지하는것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럼.
그냥 흘러가게 두면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옅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거지.
좀 더 어릴때는 말그대로 가볍게 만나고 그랬는데 어느정도 나이들고 한사람 오래 만나다보니 바뀐듯.
bdf39d85
구체적으로 어떤 고민을 해?
d7f352fd
지나치게 편해지면 소홀해지기 쉬우니까 적당한 선을 지키려고 멘탈관리한다던지..
만남의 패턴이 뻔해지지 않게 새로운 컨텐츠를 탐색한다던지..
내가 해온 자기계발중 상당부분이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고 싶어서 시작한 거기도 하고.
물론 일방적인건 아니고 상대와 같이 고민해서 서로 노력하기로 합의한 부분임.
ef9163b0
많이하는것같아. 내가 친구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것도 있고 또래친구들에 비해 다양한 경험이 많아서인지 언제나 친구들이 나한테 고민을 많이 털어놓는편인데, 내가 지금 31살인데, 20대후반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히 연애고민 나한테 털어놓는 침구들 많더라.
83222c01
예전에는 그냥 매력있는 이성이니까 만나는 느낌이였다면
이젠 나는나 너는너. 그리고 우리- 이 관계를 어떻게 잘 조율해가며 만날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는거 같음.
e56caaf0
딱히? 30인데 있음 있고 없음 말고~ 라는 느낌임 지금 삶도 나쁘자 않아